2007년 첨으로 투수 마운드에 서다.-비공식경기 첫 등판.
음.. 뭐 정식 리그 경기는 아니었기에 별거 아닐수도 있었지만 첫 등판이었다. ㅎㅎㅎ 나름 엄청 설레였다고 할까. 뭐 결과는 참혹했지만 말이다. 그러나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한번은 마운드에 서야했고 그것이 이번 시즌 처음 아니.. 사회인 야구를 한지 2년차인 나로써는 첫 등판이었다.

2007년에 두번의 공식 경기중에는 등판할 일은 없을듯 싶고.. 내년에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제구력 난조..떄문에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연습... 연습이다..ㅋㅋㅋ

일단 내 제구력 난조의 1차적 원인은 내가 잘 알고 있다. 그런데 확실히 개인 훈련을 3개월정도 쉬웠더니 그 티가 확 나는거 같아서 겨우내 개인 연습을 꼭 해야겠다. 정말로 캐치볼은 매주 주말 마다 하지 않으면 안될거 같다. 거기에 평소 투구동작 연습도 필수일듯 싶고. 공하나 하나 던질 때 마다 집중에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

제구가 안되는 1차적 원인은 공을 놓는 위치가 너무 뒤에 있다는 점이다. 이건 이미 수개월 전 부터 알고 있던 거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 탓에 기초부터 다시 연습을 해야할거 같다. 거기에 몸을 뒤로 좀 심하게 져치는 투구폼도 문제일수 있으니 이 점도 고려대상일듯 싶다.

뭐 어찌되었든 가장 기본인 공을 놓는 위치 그리고 던지는 자세의 문제로 인해서 제구가 잘 안되는 건 알고 있으니 이것 부터 고치는 것이 순서일거 같다. 고치는 방법은 공을 졸라리 많이 던지는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볼을 던질때 불안했던 시선 처리는 많이 좋아진듯 해서 다행이다.

이거 그림을 그려서 설명해야 하지만 일단 공을 놓는 위치가 눈앞이 아닌 머리위인듯 해서 문제인듯 싶고 거기에 최대한 몸을 앞으로 져치면서 넘어지듯 던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적절히 허리를 이용해야 하지만 전혀 그렇지 못한듯 싶다. 역시 훈련 훈련 뿐이다.

이글을 잃고 만일 자신의 투구동작에 문제가 있는걸까라고 생각하는 사람 평소 던질떄 공의 방향을 염두해 두면 될거 같다. 나의 경우 와완이다. 오른손으로 던지는데 공의 놓는 위치가 안좋을 경우... 보통 오른쪽으로 공이 날아간다. 이말은 공을 자신의 눈까지(최대한 왼쪽)으로 끌고 와서 던지는것이 아닌 오른쪽(머리뒤쪽)에서 놓기 떄문이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왼쪽으로 던지는 연습을 해야한다. 나의 경우 왼쪽 발을 일부로 오른쪽에 위치하게 해서 최대한 회전쪽을 왼쪽에 두는 변칙적 투구법을 사용하기 도 했는데 어찌되었든.. 결론은 공을 놓는 위치가 문제라는 거다.

ㅡㅡㅋ 길게 쓰긴 했지만 이거 그림으로 설명하거나 실제로 보면서 설명하면 엄청 쉬운거다.. 여튼 많은 투수지망이나 평소 송구가 이상한 분들은 열심히 캐치볼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특히나 공을 놓는 위치에 신경을 쓰면서요^^;;

그럼 모두들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야구들 하기길.

PS. 첫 등판 기록..

0과2/3이닝 투아웃, 볼넷 3개(?) 1안타(?) 2실점(?) 2자책(?) 였던거 같네요.. ㅎㅎㅎ 1이닝은 채우고 내려왔어야 하는데. ^^;;;
by 겜퍼군 | 2007/12/02 12:02 | 축구쟁이의야구기행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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