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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18인의 명단이 나왔다. 뭐 다소 의외의 선수도 있고 선발이 유력했던 선수들도 있었다. 사실 내게 가장 눈에 띄는 건 왜 밥주영 선수가 뽑혔는가 하는 점인데... 그외에는 사실 그닥 요즘 각급팀 경기를 제대로 보지도 않아서 누가 뽑히든 별 관심은 없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올림픽 과 아시안게임의 메달 색깔이 군현역 입대자들에게는 중요한 키워드이기에 그것 때문에 몇몇 선수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긴 했지만 한국적 현실상.. 차라리 일찍 군에 갔다 오는게 속편할지도 모른다.. 현대 잉글랜드의 P리그에서 이번 시즌 부터 뛰는 김선수 처럼 애매모호한 상태보다는 그게 훨씬 깔끔하지 않을까? 1. 왜 빅리그 출신 및 네임밸류 높은 와일드 카드가 없을까? 그냥 명단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늘 올림픽(아시안게임)에는 쟁쟁한 선수가 한둘은 끼었다. 그것이 와일드 카드던 아니던 말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앞에서 말한 P리그의 김선수의 경우에는 자청해서 가겠다고 했지만 그외에는 조용히들 넘어갔던거 같다. 특히 같은 P리그 소속인 박선수의 경우에는 국내 팬들이 그의 와일드 카드 선택에 부정적이었다. 왜 이런일이 벌어졌을까? 현재 21세기를 살고 있는 10~20대의 젊은 축구팬들에게는 더이상 올림픽은 월드컵이나 하다 못해 딴대륙에서 벌어지는 대륙컵(이라쓰고 유러피언컵이라고 읽음)에 비해 매리티가 없는 대회이다. 그들이 알고 있는 몸값이 엄청나게 비싼 선수도.. TVCF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축구 선수도 엥간해서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 나온다면 유망주 혹은 가능성과 유명세가 있는 선수들이 나올 뿐이다. (이번에는 약간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나옴) 이미 10대와 20대는 2002년 월드컵 이후 높아진 눈과 실망스러운 한국축구를 보아왔다. 사실 국내 축구팬 중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꾸준히 어떤 리그든 국내의 K,N,3리그를 보는 팬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보다는 케이블에서 해주는 해외리그를 더많이 보는게 현실이다. 이미 그들의 눈높이에 국내 리그 선수들이 주축인 올림픽팀도 또한 이미 눈요기는 충분히 한 유럽대륙의 리그에 비하면 올림픽은 그저 그런 축구대회일 뿐인거다. ...또한 30대이상에게는 2002년 월드컵 전까지는 아마도 월드컵에 맘먹는 축구이벤트가 올림픽이었을거다. 그들은 어려서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그 분위기를 느낀 세대이며 대부분이 84LA올림픽에 대한 감동도 느끼는 세대이다. 이들에게 올림픽은 월드컵 만큼이나 재미있는 스포츠 이벤트라는 생각을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언제부터인제 올림픽에 대한 관심은 식어갔고, 대신 그들은 일상에 대해 더 관심이 많아졌다. 사실 지금도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 태반이지 않을까??? 이런 현실에서 올림픽대표팀 18인 구성은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대신 현재의 올림픽대표팀은 앞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나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 병역혜택이라는 당근을 주면서 그들이 국가에 봉사하고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떤 것을 얻기 위해 열심히 하는 동기를 제공해 주는 대회이기는 하다. 그렇다면 굳이 네임밸류가 높은 현재 A팀 소속의 선수들이 뛸 이유는 적어진다. 또한 A팀 선수들의 현실적인 문제도 함께 따라다닌다. 2002년 이후 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상당수는 이미 병역혜택을 받았다. 또한 그들은 현재 비싼 몸값의 선수들이다. 그중에는 동아시아권이 아닌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다. 이들에게 있어서 리그전 컨디션은 중요하다. 부상도 위험하다. 여전히 한국의 유럽리그 선수들은 100% 주전을 보장받은게 아니다. 그런데 무리해서 이들을 올림픽팀에 넣는다면 자의든 타의든 반발이 있을거다. 또한 이들은 A팀 소속으로 얼마뒤에 있을 월드컵최종예선에도 나가야 한다. 때문에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한 면이 있다. 2. 두장의 와일드 카드 괜찮은 선택일까? 이건 전적으로 감독의 성향이라고 생각한다. 꼭 와일드 카드를 3장 모두 쓴다고 결과가 좋은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와일드 카드의 목적은 취약포지션을 메우기 위한 대안이다. 기량이 검증된 23세 이상의 선수를 가용함으로 해서 좀 더 안정적인 전력을 얻기 위함이다. 또한 흥행성을 노린 측면도 있다. 올림픽 축구의 재미를 주기 위해 기량이 검증되고 유명세도 있는 23세 이상의 선수들을 출전 시킴으로 해서 좀 더 재미 있는 축구를 하기 위함이다. 그럼 꼭 3장을 다 써야 할까? 내 기억이 맞다면 한국축구는 한번도 와일드 카드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 제도의 수혜자는 아니었다. 때문에 두장을 쓰건 혹은 한장도 쓰지 않건 크게 달라질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측면 자원 과 중앙(?) 수비로 쓸수 있는 닌동진의 선택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뭐 러시아 리그에서의 활약(텍스트로만 봄)을 추측해 본다면 합리적인 선택이다. 그러나 김정우의 선택은 사실 잘 모르겠다. 은근히 한국은 현재 미드필더와 측면자원이 넘쳐나고 있다. 딱히 김정우가 다른 미드필더 보다 절대적 우위일까??? 그건 모르겠다. 일단 이전까지 대회의 와일드 카드에 비하면 그 밸류가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딱히 베스트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번 와일드 카드의 특징이라면 와일드 카드 선수들 조차 병역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거다. 덕분에 김동진과 김정우는 그 어떤 와일드 카드 보다 열심히 부지런히 뛸거다. 그건 확실하다. 그리고 그만큼 그들에게는 동기부여가 확실할 거다. 더욱이 와일드 카드 뿐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도 병역 문제가 걸려있기에 죄다 열심히 뛰기는 할거다 --; 와일드 카드에 대한 부분은 홍차도둑님의 좋은 글이 있어서 링크 (클릭) 합니다. 3. 박성화 감독의 제2의 청소년 대표팀.. 관련기사(클릭) 이번 올림픽대표 최종명단에는 2005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참가 선수들 중 공격수 박주영(서울)을 비롯해 신영록(수원)과 이근호(대구), 중앙수비수 김진규(서울), 미드필더 백지훈(수원) 과 오장은(울산), 김승용(광주), 골키퍼 정성룡(성남) 등 8명이 포함됐다. (기사내용) 박성화 감독이 과거 청소년대표팀 시절 함께 했던 선수가.. 8명 포함되어 있다. 뭐 이런저런 사정으로 그렇다고는 하지만 일단 A팀에도 얼굴을 간혹 보이는 선수들도 있고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안된 선수도 있고 또 도대체 천재라는 소리는 몇년째 듣고 있지만 반짝 하고 꺼진 형광등 같은 선수도 있다. 과연... 이것이 올바른 선택인지는 정말 모르겠다. 일단 그래도 부상이 있는 선수들 데리고 간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 그걸 순순히 소속팀에서 보내주고 싶지는 않았겠지만 부상선수들..모두 군문제 해결이라는 떡밥때문에 간게 아닐까 한다. 그런데 여전히 꾸준히 계속해서 침체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밥선수는 왜 데리고 가는걸까? 정말 무한 신뢰인건가? 뽑았으니 어찌어찌 하겠지만 만일 이번에도 제대로 삽질을 하면 이제는 정말이지 더이상 축구천재니 뭐니 하는 이야기는 좀 안했으면 한다. 언제까지 그 이야기만 할꺼지. 이번 시즌 필드골이 있던가.. 내기억에 없었던거 같은데 ㅡㅡㅋ 덕분에 능력있고 실력있는 선수 한명이 올림픽 팀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뭐 면면을 놓고 보면 과거 박성화 감독의 청소년대표팀 전력인데.. 과연 이 전력으로 올림픽도 통할지는 끝까지 지켜 봐야겠지만 8강은 결코 쉽지 않을거 같다.. 결코.. 4. 멀티플레이어 지향의 박성화 축구-> 그래서 공격수를 3명만 씀.. 관련기사(클릭) 스트라이커와 처진 스트라이커, 윙포워드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박주영(서울)도 마찬가지고,(중략) 깜짝 발탁한 장신 수비수 김근환은 상황에 따라 공격수로도 배치할 수 있고, 조영철역시 측면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로 써 먹을 수 있다. 위 내용이 박성화 감독이 이야기 한건 아니라고 한다면 보도자료이거나 기자가 직접 찾아서 쓴거라는 이야기가 되는데. 일단 참 수긍하기 그렇다. 뭐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현재 한국의 포워드진은 확실히 단신이다. 이근호-신영록-박주영 그래서 대안이 장신 수비수를 공격수로 쓰는 거라.. ㅡㅡㅋ 이건 좀 아닌데.. 차라리 그럴꺼면 서동현을 뽑아주던가.. 뭔 삽질.. 멀티 플레이어라.. 뭐 그건 좋은데.. 그렇다고 확실한 카드를 포기한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왜 그런데 아무도 박주영을 뽑고 서동현이 떨어진 건 도통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데 왜 다들 침묵인거지??? 누구 말에 따르면 박성화감독이 박주영을 뽑지 않았고 메달을 따거나 혹은 못땄을 눈에 보이는 혹은 보이지 않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박주영을 뽑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음 이래저래 거시기한 올림픽팀인데.. 앞으로 어찌될지.. 쩝.... 쓰고나니 뭔가 뻘글스럽다.. 뻘글 ![]() 믿습니다. 그냥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뭐 메달 따면 더 좋고.. 못따면 할 수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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