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는 왜 축구의 월드컵처럼 될 수 없을까 - 주관적 낚시 떡밥 임.
내가 생각하는 야구 월드컵의 실현 불능 문제는 하나뿐이다. (악동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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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악동님이 생각하신것 처럼 단 하나의 문제인 교류. 라는 부분은 일단 제가 보기에 여러 요소 중 하나이지 꼭 단 하나는 아닐듯 합니다.

제가 쓰려는건 악동님의 글에 반박이 아닌.. 저의 생각입니다. 사실 교류 그거 중요하죠. 그러나 단순히 그렇다고 보기에는 야구의 태생적 문제 혹은 사회적 역사적 환경이 축구와 다른 부분에 찾는게 나을거 같네요. 만일 WBC만 놓고 보면 그 대회 자체의 모순에서도 찾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1. 교류의 문제
일단 악동님께서 언급하신 축구는 유럽이란 대륙에서 생기었고 이들은 풍부한 교류를 통해서 발전하였다.. 라는 이야기는 맞습니다. 하지만 유럽 만큼이나 반대쪽인 북중미 와 남미 그리고 태평양 넘어의 오세아니아 와 유럽과 붙어 있는 아시아 대륙 그 밑에 아프리카 대륙에 까지 축구는 널리 보급되어 있습니다.

그럼 왜 같은 북미 대륙인데 야구는 캐나다에서 제1의 스포츠가 아닐까요. 제가 잘못아는건지도 모르지만 캐나다는 미국이랑 왠만한 프로스포츠는 교류를 하는 편이지만 야구보다는 아이스하키가 그들에게 더 인기 스포츠입니다. 그리고 남쪽에 있는 멕시코는 야구 만큼이나 축구가 그지역 인기 스포츠입니다. 물론 북중미의 크고 작은 나라들도 야구를 즐기는 국가들입니다. 그들의 야구 실력은 축구 실력보다 나을겁니다.

그렇게 보면 유럽대륙이나 북미대륙이나 교류의 문제는 어느정도 서로간에 차이는 있지만 해결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WBC의 참가국 지역을 보면 북미+북중미쪽 국가의 수가 많긴 하죠.

그럼 축구는 유럽 대륙국가들끼리만 지지고 볶았느냐. .그렇게 보면 그건 아닙니다. 남미대륙도 나름대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였고 20세기 들어와서 각급대회등을 통해서 축구의 전통강호인 유럽대륙국가들과 호각세를 겨루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아시아에 야구를 전파 한 이후 아시아 3국이 나름 열심히 발전해서 지금은 미국이나 쿠바를 위협할 만한 수준에 이른거랑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남미와 유럽의 관계나 아시아와 미국의 관계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남미선수들이 유럽리그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만큼 아시아 국가들의 선수들도 미국에서 선수로 활동하기를 바랍니다. 이건 축구든 야구든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싶은 마음은 동일하다고 보여집니다.

때문에 이래저래 따져봤을 때 교류의 문제는 아닐듯 싶습니다.





2. 국가대항전 과 클럽 대항전
사실 교류라는 부분을 놓고 보면 여러가지 형태의 교류가 있겠지만 스포츠 교류에서 제일 많이 하는 방법은 국가별 대항전이나 국가vs클럽 대항전 혹은 클럽vs클럽 대항전이다. 이러한 교류는 일반적인 것으로 친선경기 혹은 각급대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축구의 경우는 다양한 대회와 이런 친선전을 통해서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고 또한 이를 통해서 자국 이외에 타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럼 야구는 어떠할까? 일단 야구도 각급대회 및 친선전이 있다. 문제는 자국민들 조차 종합대회가 아닌 단일 대회의 경우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거다(최소한 최근에는...)그리고 친선전의 경우 국가대항 친선전은 사실상 야구는 없다. 축구의 경우 A매치 데이란게 있지만 ... 그럼 클럽간 대항전은 있을까?? 야구의 경우 좀 심하게 비약을 하지만 동등한 입장의 교류라기 보다는 홍보차원에서 왔다가는 수준이다. 이 경우 제대로 된 멤버라기 보다는 완전히 얼굴마담틱하게 왔다 간다. 한국의 경우에는 MLB팀들이 예전에 왔다 간 적이 좀 있긴 하지만 축구에 비견하면 쫌 그렇다 ㅡㅡㅋ

물론 축구도 클럽 친선전의 경우는 최근 몇년 사이에 유럽빅리그 팀들이 돈좀 벌어보려고 아시아 투어란걸 하면서 조금씩 늘어나고 있긴하다.

여튼 이런 걸 통해서 자국 리그 이외에 타국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 그 종목에 대한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전세계 국가들이 참여하는 단일대회를 만드는 주된 힘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물론 다양한 요소 중 하나는 될 것이다. 사실 월드컵을 보는 이유 중 하는 축구강국의 유명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종합선물 처럼 보거나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런저런 선수들을 보는 재미도 무시 못한다.

그럼 WBC에 그런 재미가 있을까? 일단 나의 경우 MLB 선수들을 잘 모른다. 한때 박찬호 선수가 잘나가던 시절 그떄 조금 본게 전부다... 그렇다면 일반 야구팬이나 일반인 혹은 일반축구팬들이 본다면.. 쩝 그냥 단순한 국가대항전일 뿐이다..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우리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서 시청률이 갈라진다고 봐야할거 같다. 하다 못해 대한민국 팀 이외의 경기에 얼마나 흥미들을 보일지 조차 의심스럽다.. 그게 WBC의 현실이라고 난 생각한다.

이렇게 된건 뭐 미국의 탓도 없다고는 못할거 같다.




3. 미국과 WBC

난 아직도 이넘의 대회의 취지 와 진정성을 의심하는 1인이다. 미국이 주도하여 미국에 의해서 미국에 따라서 운영되는 대회가 과연 전세계인들의 야구선수 야구팬 그리고 그외의 일반인들이 즐길수 있는 단일스포츠대회라고 할 수 있을까? 만일 그런거라면 최소한 미국은 MLB와 의견을 조율하든 어찌하든 대회 일정을 조정하고 경기 방식도 조정해야 한다. 솔직히 왜 속된 말로 각국가별 스타급 선수들이 이대회 참가를 망설이거나 포기하는걸까? 물론 이 대회에 대한 선수마다의 생각이 다르겠지만..1차적으로 이넘의 대회가 과연 권위가 있는 대회냐하는 거다. 최소한 월드컵은 그렇게 막장은 아니다. 물론 월드컵도 유럽대륙의 스케줄에 다소 움직이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WBC만큼 막장일까?? 난 아니라고 본다.



4. 역사적 환경적 사회적 차이...

사실 이부분이 제일 크다고 보는데.. 이러니저리니 해도 결국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 수가 WBC에 참가하는 국가수 보다 훨씬 많으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야구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있다. 그게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타파하려면 흔히 말하는 야구 선진국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물론 이게 한두해 반짝 한다고 될일도 아니지만 말이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축구는 공터 + 공 만 있으면 가능하다. 물론 축구는 혼자서도 할 수 있다. 좀 이상하지만.. 하지만 야구는 최소하 두명이 필요하고 공터 + 공 + 글러브가 필요하다. 물론 글러브가 없어도 되지만 글러브가 없으면 일단 그걸 야구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만일 글러브 없이 공을 주고 받는다면 그건 정말 그냥 공놀이다.. (내 생각임 태클 사절)


거기에 제대로 룰을 써가면서 축구나 야구를 하려면 야구는 최소 3명은 있어야 한다. 타자-포수-투수 거기에 배트- 글러브는 덤으로.. 하지만 축구는 어떠한가. 일단 두명이서 공만 있으면 할 수 있는 형태이다.


경기장의 건설 유무와 유니폼 및 장비의 착용 유무는 일단 별개의 문제라고 하겠다.(사실 실제로 사회인 야구를 하면 이부분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쩝.. 정말 야구장 없어서 야구를 못하는 이넘의 현실이란.. 거기에 유니폼야구에서 은근히 중요하다. 아닌듯 하지만 정말 중요하다. 축구와 다르다.. 축구와 ㅜㅜ)


야구는 의외로 날씨 온도 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포츠다. 물론 축구도 야외 스포츠이기에 그렇지만 야구보다는 덜 영향을 받는다랄까. 이러한 부분은 추운나라.. 더운나라 비 많이 오는 나라에서 야구가 정착하기 어려운 요인 중 하나일꺼다.. 물론 내 추측이지만 사실 아이슬란드에도 유명한 축구 선수가 있는걸 보면 추운나라에서도 축구는 가능한듯 하다. 물론 중동 처럼 더운 나라에서도 좋은 축구선수가 나오다.. 다만.. 아직 동남아에서는....


그게 그런게 겨울에 야구하면 정말 위험하다. 단단한 땅바닥에서 튀어올라온 공 받는거 정말 힘들다.. 잘못하면 큰 사고남.. 쩝.. 여튼 이래저래 환경적 영향이 있다는 거죠..ㅎㅎㅎ



그리고 이제 마무리를 하자면.. 축구는 영연방 덕분에 널리널리 퍼졌다고 할 수 있겠다. 해가지지 않는 나라였던 시절 그들은 자신들의 식민지 마다 축구를 퍼트렸고 그것이 오늘날 참 많이도 번졌다고 하겠다. 물론 대륙 축구의 경우는 영국 축구와는 좀 다르게 발전하였지만 어찌되었든 영국이 전세계 축구 보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러면서 대륙 축구 역시 자신들의 식민지에서 널리널리.

야구도 미쿡이 주변국에 널리널리 퍼트렸지만 이미 야구 보다 먼저 축구란걸 접한 사람들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야구를 많이들 안하는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내생각이다.. 그런데 축구의 히스토리를 보자면 영국에서 나왔지만 대륙축구가 훨씬 더 높은 수준이었던 시절도 있고 대륙축구도 동유럽에서 점점 남쪽으로.. 또 남미대륙과 유럽대륙의 피나는 경쟁을 통해서 발전했다고 하겠다.

그렇게 보면 야구는 아직 뭐가 변화의 시기에는 온듯 하지만 거대 자본이란 것 때문에 큰 변화가 이루어지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사실 실력이란것도 있고.. 사실 야구는 쵝오의 시장이 미국하나 아닌가.. 축구의 경우는 유럽이라는 거대 시장에 다양한 리그들이 존재하니 더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시험하고 이를 통해서 각급대회를 통해 국가별 실력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여튼 내가 보기에 야구는 월드컵 처럼 글로벌한 단일 대회를 만드는건 요원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미국이 탈미국주의를 선언하지 않는한......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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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겜퍼군 | 2009/01/22 16:52 | 겜퍼N스포츠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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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umic71 at 2009/01/22 17:06
선수들이 다수 가고 다수 오고 있으니 탈미국주의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고 봅니다. 문제는 역시 야구는 쉽게 손대기에는 너무 기교가 필요한 운동이라는 점일까요. (축구야 혼자서 아무렇게나 차버려도 그만이지만 야구는 말씀대로 최소한 둘이서 주고 받기는 되어야 하니까)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1/22 17:41
예 좀 그런면이 있죠. ^^;; 스스로 기술을 익히기에는 조금 한계가 있는 측면이 있어보입니다. ㅋ 뭐 야구의 글로벌화 자체에 사실 별 관심은 없습니다^
Commented by Anakin at 2009/01/22 17:08
WBC는 애초에 MLB 사무국이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걔들은 말로 떠드는거마냥 야구의 세계화에 관심 없어요. 까놓고 말해 유럽 3대리그에 챔피언스리그 규모 다 합쳐도 메이저리그 한개 리그의 규모가 더 크며 단일리그 나누면 트리플A정도 규모의 리그인데(돈을 봤을때) 굳이 세계화에 관심 가질 이유가 없죠.

WBC하는 목적 자체가 그냥 해외 선수들중 얼마나 좋은 선수들 있나 데려가려고 하는 이유가 강합니다. 월드컵하면 거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가 빅리그로 진출하고, 올림픽이 끝나니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NBA로 진출했듯이 WBC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뛰어난 선수를 데려오려는거죠.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1/22 17:43
사실 돈이 오고가는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미국이 WBC를 어떤 목적으로 하는지는 저도 공감합니다. ㅎ 좀 이상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어짜피 전야구의 글로벌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요^;;
Commented by Anakin at 2009/01/22 17:12
거기에 저도 야구팬이다만 제가 응원하는 팀 선수들이 WBC 안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컨디션 관리만 힘들어질뿐이죠.

사실 애초에 이미 경기수가 넘치고 넘치는 야구는 국가대항전에 별로 어울리지 않는데다가 미국이라는 나라는 50개의 주가 한 나라를 이루고 있는 나라이기에 그들은 이미 162게임을 치루면서 매일같이 국가대항전을 치루는거나 다름없죠. 그들이 WBC를 개최하면서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는 ESPN MLB나 공식 홈페이지 가보시면 압니다. 메인에 떠있는 많은 기사중에 WBC를 다루고 있는건 ESPN서도 하나, MLB에서도 하나밖에 없네요.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1/22 17:48
차라리 이벤트성 대회로 국가별로 협의를 좀 해서 해보는건 어떨까 싶기는 합니다. 물론 MLB사무국이 지랄할 가능성이 높지만요.. 경기수라고 치자면 축구도 만만치는 않죠. 그래서 휴식기에 월드컵을 하는거고 올림픽등은 도리어 클럽에서 차출반대등을 하는거구요.. 일단 주동자가 관심이 없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Anakin at 2009/01/22 17:14
아무튼 그 좋은 선수를 데려가려는 의도가 강하기 때문에 한국 언론에서 맨날 나오는 한국이 무시당한다(?) 이런 말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일본과 쿠바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지는건 거기에서 눈에 띄면 바로 메이저리그로 데려올만한 선수를 찾기 위해서인데 한국팀이 잘한다고 해도 사실 당장 메이저리그로 데려갈만한 레벨의 선수를 찾기는 힘들고 당장 데려갈수 있는 선수도 없기 때문이져.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1/22 17:49
사실 뭐 의도가 뻔한 대회이다보니 .. ㅋㅋ 그러나 한국이나 일본은 또 다른 목적이 부여되어서 이대회가 은근히 뜨거운거 아니겠어요. ^^;;; 여튼 뭐 일단 이왕 하는거 잘해주면 고맙고 못한다고 해도 욕처먹을 대회는 아닐듯 싶습니다^;; 그래도 막상 대회해서 성적 이 지리멸멸하다면 욕은 좀 먹을거 같네요.^;;
Commented by 악동 at 2009/01/22 17:21
그...제목이 좀 이상했나요? ㅡㅋㅋ 야구에 관해선 거의 젬병이었는데 다음에서 기사보고 삘받아서 쓴 글이 다른분이 이렇게 길게 쓰시고 트랙백까지 걸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수고하셨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2번 3번 두개만 보면 결국 그것도 근본 문제는 전 교류의 문제에서 비롯된 거라고 봅니다. 사실 교류라고 말한다기보다는 미국의 거의 독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야구 시장의 문제라고 봐야겠지만...그렇다고 우리가 최소한 미국의 유명 스타 이름이라도 잘 아는 것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해외축구 잘 안 보는 저도 이름 거론하면 아는 선수가 꽤 되는데 야구는 모르는 건 일단 제 입장에서만 생각할 때는 소통의 문제죠. 교류...인터넷 찾아서 알고 tv로만 그걸 봐봤자 어차피 화면으로 보는 남의나라 축제일 뿐이거든요. 채널에선 해외축구만큼이나 미국야구를 자주 방송해 주지도 않는 것 같고...

워, 하여튼 글 진짜 잘 읽었습니다. 근데 왜이렇게 내가 교류 빠돌이로 보일까 -_-...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1/22 17:52
교류는 맞지만 일단 야구의 종주국(?)이라는 미국이 글로벌 하고 싶다면 움직여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게 포인트일듯 합니다. 축구의 교류는 초기에는 몇몇 국가나 대륙이 주체였을지 모르지만 이후 지역별 국가별 대륙별로 세포분열하듯 교류가 이루어졌으니까요.. 야구는 그런면에 좀 부족했던건 아닌가 싶네요

일단 뭐 전 야구의 글로벌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축구의 글로벌에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
Commented by 다문제일 at 2009/01/22 20:50
유럽이나 아시아의 리그 규모가 미국과 대항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알아서 국제 교류에 관심을 갖게 될 겁니다. 서울 올림픽에서 소련한테 금메달 뺐기고 난 뒤 프로 선수들을 총출동시켜 바르셀로나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세계 농구계를 평정했고, 대표팀이 세계 대회에서 연거푸 깨지는 시기와 리그 내 유럽 출신 선수가 급증하는 시기가 맞물리는 농구의 사례가 어느 정도 참고가 될 만합니다.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1/22 20:53
그러고 보니 농구는. 이번에 확실히 보여줄거 보여준거 같긴 합니다.. ^^';; 뭐 이번 WBC에서 망신당하면 어찌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Commented by 다문제일 at 2009/01/22 20:42
1. 멕시코도 나름 야구 강국이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별 관심을 못받는답니다. 미국의 영향력이 압도적인 아메리카 대륙에서조차 야구의 인기가 한정적인 것은, 유럽계 이민자가 그렇게나 많은데도 축구가 비주류인 미국의 상황과 더불어 쉬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4. 카리브해 국가들을 떠올리면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열대 우림 지역에서는 크리켓이 더 편한 것 같더군요. 하일성씨(맞나?)가 월남전 참전했을 때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 야구를 할 수 없어서 크리켓을 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
테니스 같은 종목을 생각하면 자기 완결성 이런 건 별 의미 없어요. 아이스하키만 해도 캐나다와 양분하고 있지 미국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죠.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1/22 20:49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아 그런데 자기완결성이란게 정확히 뭔가요. 간단히 검색만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이거 무식한 이과생이다보니^;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1/22 20:50
자기완결성이란건 스스로 해결하는건가요??
Commented by 다문제일 at 2009/01/22 20:56
미국은 워낙 영토가 넓고 인구도 많은 나라라서 외부와의 교류가 불필요하다. 그래서 스포츠팬들이 국가 대항전에 관심을 안 갖는다 뭐 그런 것 말이죠. 저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세상에 그렇게 '크고 아름다운' 나라가 미국 밖에 없다고 생각하나 봐요. 러시아 중국 인도 같은 나라들의 거대함이나 다양성은 어떤 면에서는 미국을 능가하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1/22 21:03
참으로 자기중심적인 나라라고나 할까. 그나라에 사는것만으로도 축복(?)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을듯 합니다. 일단 뭐 땅덩어리가 크다는건 확실히 부럽습니다. ^;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9/01/22 21:14
야구? 그거 미국 및 그 식민지들만 즐기는 스포츠 아닌가?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1/22 21:24
식민지들만 하지는 않습니다. ^;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1/22 22:23
크리켓이나 필드하키야말로 영국 식민지들만 즐기는 스포츠죠. (그래서 한국이 필드하키로 좀 날리니까 그네들이 '경악'을 해버렸지요)
Commented by 腦博士™ at 2009/01/22 21:30
자국리그를 더 중요시하는데다
거의 일주일 내내 경기를 하니까
모이기도 힘들고..
뭐 그래서 인 것 같기도 한 듯 해요..
잘은 모르겠지만요.. ^^^;;;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1/22 21:32
ㅎㅎ 사실 저도 잘은 모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로트스 at 2009/02/01 00:37
이 글 쓰신 분은 멕시코에서 야구의 인기를 아주 대단히 착각하시는데, 멕시코에서 프로 리그 비스무리하게 진행되는('진행하는'도 아니고, 진행되는!) 야구 리그는 그 미래가 대단히 불투명하답니다. 미국이 그렇게나 열과 성을 다했는데도 현재 평균 관중이 2,000명 수준일 정도로(그것조차 절반 정도는 동원된 관중이라고 현지인이 직접 제게 말해주더군요.) 관중수는 미미한 정도랍니다. 오죽하면 유럽의 일반적인 나라처럼 스포츠 뉴스에서 축구가 그 비중의 90프로를 차지하고, 그 나머지 10프로가 '종합 스포츠'일 정도이겠습니까! 그리고 중남미의 야구 강국 중 하나인 푸에르토리코의 경우에는 지금 자라나는 청소년 층에서 야구는 거의 철저한 비인기 종목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 야구 리그인 메이저 리그의 중요한 인적 보충고인 푸에르토리코에서 야구가 이런 취급을 받을 정도니까, 일본을 제외하고 거의 유일한 야구의 생명력인 북중미에서 야구의 미래는 그다지 밝다고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 오죽하면 남미에서 유일한 야구의 나라인 베네수엘라에서조차도 프로축구의 열기가 치솟고 있는 상황이라서, 베네수엘라 프로축구 협회장이 10년 내로 야구의 인기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호언 장담할 정도겠습니까? 뭐, 적다 보니까, 야구는 비하하고, 축구를 높이 평가한 셈이 됐는데, 멕시코나 중남미에서 야구와 축구의 위치에 대해서 모르시고 적은 글 같아서 이런 딴지 아닌 딴지 한번 걸어본 겁니다.... ^^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2/01 14:40
일단.. 착각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최소한 그쪽 동네가 타 지역보다 야구가 활성화 되어 있다는거죠. 최소한 MLB에 선수를 공급하는 주요한 루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좋은 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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