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수면제가 되어 버린 FC코리아의 A매치-무재배도능력이다. 쩝.
어제도 난 자고 말았다. 허... 언제부터였더라.. 낮이든 밤이든 새벽에도 지칠줄 모르고 A매치를 보던 때가 언제였던가.. 이젠 기억도 없다.. 하긴 그때는 나름 집에서 볼때도 A팀 레플을 입으며 열심히 응원도 보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게 언제였던가..

쩝.. 어제도 정말 자지않을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전반전 후반... 후반전 후반.. 졸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란도 한골, 한국도 한골을 넣었는데 그때만은 내가 깨어 있었다는거다.. 쩝..

이거 정말이지 완소 수면제인 국대경기. 정말 큰일이다. 이따위로 가다가는... 남아공본선에 가도 경기 보다 꾸벅꾸벅 조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ㅡ;;; 그런데 자는 이유가 경기가 정말 재미없어서일까?? 어쩌면 내가 더이상 국대 경기에 관심이 없는건지도 모르겠다. 정말 요즘들어 국대 경기에 일비일희하던 그런 시절은 지났다는 느낌 마져 든다..

그리고 누구 말처럼 허무감독이 맡은 대표팀 어째 상대에게 질거 같지 않다는 느낌이랄까. 허무감독이 욕을 처먹는 이유는 경기를 못해서 일까?? 아님 매번 무승부만 줄기차게 해서일까?? 혹은 팀이 과거 보다 더 나쁜 경기력을 보여서일까??

사실 뭐라고 단정하기에는 참 애매한 부분이 있는거 같긴하다. 이를 테면 우리나라에서 쵝오로 치는 히딩크의 경우도 은근히 경기력에 굴곡이 있었다. 이기기도 하고 오대영이란 별명을 들을 정도로 크게 지기도 했다. 또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는 월드컵 4강이란 업적을 남기었고 덕분에 한국팬들의 눈을 한껏올린 위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허무감독은 현재 그는 꾸준히 무패를 하고 있다.. 일단 그는 지지 않는 팀을 지향하는 데는 성공했다고 하겠다. 문제는 득점을 하고도 실점을 하는 거지만 반대로 실점을 하지만 득점을 할 수 있는 팀을 만들었다. 사실 이렇게 오래동안 지속적으로 팀이 지지 않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 하겠다. 뭐 한국의 특성상 선수들을 프로팀이 쉴때 집중적으로 훈련 시키기는 하지만 그래도 국대감독으로 이렇게 팀을 이끌면서 어떤 팀으 만나든 어떤 선수로 스쿼드를 짜든 비길 수 있다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겠다.

그런면에서 그는 대단한 감독이라 하겠다. 농담처럼 말하지만 그는

[묻지고 않고 따지지도 않고 어떤 팀을 만나든 비기게 해주는 감독이다.]

[2실점을 했다고요 실망하지 마세요. 허무감독은 2득점을 해주어서 무승부로 만들어 드립니다.]

사실 정말이지 이제는 1실점 혹은 2실점을 해도 두렵지 않다. 다만 우리가 먼저 1득점 혹은 2득점을 하면 어째 두렵다.. 어딘가 구멍이 생겨서 실점을 할 수 도 있으니까.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스킬은 무득점 무실점으로 골득실차를 없애는 건지도 모르겠다.


ㅎㅎ 여튼 어제도 축구보다 정말 한숨 잘잤다는 느낌이 들었던 1인다.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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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겜퍼군 | 2009/02/12 11:11 | 겜퍼N축구세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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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희야♡ at 2009/02/12 13:57
이거 댓글 남기는 순서가 엉망인데;
이란전 보면서 이전의 그전의 북한-사우디전과 비교하면서 생각한건데...
어느 순간부터 한국의 팀컬러는 나도 그닥 빠르진 않지만 상대방은 더 느리게 만드는게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어군요..
같지 죽자랄까요?...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2/12 14:00
^ ^
(^ㅅ^)
ㅠ ㅠ
그럴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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