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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M본부 소속 이스픈에서 해설자를 뽑은 이벤트 방송을 했다. 보고 느낀점....
아... 해설자는 개그맨인가.. 엔터테이너인가.. 사실 내가 생각하는 해설자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상황을 정확히 객관적으로 설명해주는 사람이다. 물론 성향과 특성에 따라서 다소 주관적이거나 습관적인 제스쳐와 억양 그리고 특징적인 어투와 어구를 쓸 수 있다. 그래도 기본적인 건... 객관적인 시각과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통한 정확한 상황 설명이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중계캐스터가 적절히 상황을 이끌어 가야하는 점도 중요하다. 이스픈의 이 해설자 선발 프로그램을 보고 느낀건.. 음 유럽축구 잘 알고 있군.. 이란 생각과.. 음 위닝이나 피파를 참 많이했을거 같다.. 에 덤으로 아마도 저들은 CM도 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ㅎ 사실은 요즘들어서 기존 해설자들이 중계하는 축구 방송도 조금은 보기가 불편해지고 있다. 뭐랄까 상황에 대한 정황 설명이 거의 공식화 되었다고할까.. 마치 영화를 보고 영화 를 평론하거나 해설하는 느낌이다.. 저 배우는(선수는) 저 감독은(저 매니저는) 저 작품은(저팀은) 그런 느낌.. 물론 화면에 잡히는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한 설명이나. 혹은 유명하지는 않지만 리그에서 잘 뛰는 선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뭔가 기계적이다. 팀의 역사나.. 이런저런 에피소드 와 소소한 이야기도 좋다. 하지만 축구를 봄에 있어서 내가 해설자에게 요구하는 건 상황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흐름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나 요즘들어서 느껴지는건 유럽축구의 경우 특히 그런 부분이 별루 없다는 거다. 마치 내가 게임을 하고 있고 그 게임에서 나오는 중계 코맨트를 듣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물론 중계진들 역시 방송을 받아서 보여주는거라 전체적인 흐름을 제대로 파악 못할 수도 있고 또 팀의 전술적 특징을 파악하기 곤란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뭔가 내가 원하는 현장감은 아닌거 같다.. 나 역시 기존의 선수출신 해설자들이 유럽리그 중계에서 선수이름도 틀리고 뭔가 정보력 부재에 대해서 심각히 짜증을 냈던 적이 있다. 그때 그들은 사실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을 자신들의 장점으로 소화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그들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결국 그러한 이유로 그들은 원래 그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지금 별루 남아 있지 못한건지도 모르겠다. 사실 현재 유럽리그 해설자 중에 국대 경기를 해설하는 해설자들이 가끔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국내리그 즉 K리그를 중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것 역시 문제라고 생각한다. 유럽리그는 사실 인터넷이나 각종 자료를 뒤지면 어느정도 수준에 이를수 있다. 그러나 국내리그는.. 경기장에 가서 직접 보고 발로 뛰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런데 뭔가 일부해설자들은 그런 노력을 조금은 게을리 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된다. 물론 해설자 중에는 축구관련 매체이 편집자가 기자들도 있다. 이들은 그래도 정보를 빨리 쉽게 얻을 위치에 있다.. 그나며 이런 경우는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년초 였나 모 스포츠지 기자가 심판테스트를 받은게 기억이 난다. 사실 이건 좀 오바일지 모르지만 최소한 실제로 조기축구라도 좀 하면서 축구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자꾸든다. 그런 이유로 내가 중계를 볼 때 마다 해설자들의 해설도 해설이지만 왜 저선수가 저런 행동을 하고 저런상황이 났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른 내가 예전에 느끼지 못한 부분일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대표적인게 2002년 월드컵 전 모 팀과의 평가전에서 엇갈린 해설에 대한 많은 축구팬들의 반응이 그 경우일거다 사실 사회인 야구를 시작한지 올해로 이제 4년차가 되어간다. 리그에서 뛰기 시작한지는 3년차.. 물론 그러면서 야구 레슨도 받고 경기도 꾸준히 뛰면서 야구를 보는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 상황상황에 대한 나 스스로의 해석과 이해도도 바뀌고 또 예전에는 선수를 무족건 비난하고 감독을 욕하던 것에서 뭐가 좀 달라졌달까... 그런 면에서 난 정말 축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가지고 있는 큰 딜레마가 있다. 난 축구를 못한다는 거다. 아마도 나이 처먹고 축구를 제대로 전후반 뛰어본게 군대스리가 였던때 말고는 없는거 같다. 물론 이론적인거나 나름 지식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필드에서 벌어지는 각종 상황에 대해서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에 대한 상식이 자꾸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나와 같은 경험이 있을 듯 한 해설자들의 중계를 듣는게 어느순간인가 불편해졌다. 그래서 현장경험이란게 중요한가 보다. 실제로 이스픈이 얼마전 모기자를 해설위원으로 해서 중계한적이 있지만 여전히 야구는 선수출신 해설자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들의 경력역시 화려하다. 물론 축구와 야구는 태생이 다른 스포츠다 하나는 정말 동적인 스포츠라면 하나는 정적인 스포츠다 때문에 해설을 할때 잡아주는 맥이 다를수 있다. 그러나 난 현장경험은 절대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스스로가 경험한 경우에는 더욱더.. 그런면에서 유럽축구에서도 좀 더 선출 해설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물론 자신의 노력이 많이 필요할거다. 유럽축구는 부정하기는 싫지만 축구팬이 아니라도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일단 어느정도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국대 경기나 K리그 경기에서도 조금은 현장감 있는 해설과 적절한 상황전달이 있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경험만큼 좋은게 또 있을까??? 그냥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조금 주절거려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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