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있음 1부리그를 갈 수 있는 한국프로축구-승강제는 가능할까?

간혹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많이 하는 떡밥인데. 오늘은 과연 지금 K리그의 문제를 한번 거들떠 보자.

어제 오늘 09년K리그가 1라운드를 치루었다. 각각의 팀들은 다양한 목표 의식이 있겠지만 다수의 팀들은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며 시즌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좀 웃긴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15개 팀 중 대부분은 우승을 노린다. 그것도 대부분이 리그 1위 보다는 6강에 들어서 단기전 토너먼트를 통해서 우승을 노릴꺼다. 나름 팀의 규모나 연륜 혹은 자존심 때문에 리그 1위를 목표로 한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6강에만 들면 어느팀이든 우승을 노려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느팀 감독도 팀 성적이 바닥을 쳐도 면죄부가 있다. 그들은 절대 강등을 당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자신의 팀이 우승을 하길 원한다. 이게 과연 현실적으로 개념적인 사고 일까??

막말로 이번에 K리그에 들어온 강원FC 조차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뭐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그만큼 어느팀이든 K리그에 있다면 우승을 노려본다. 오늘 결과를 보니 광주 상무도 우승을 노려볼수 있지 않을까???

사실 강원FC의 참가는 K리그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거다. 특히나 강원도 축구에 하나의 상징적 의미라고 하겠다. 하지만 다른 면을 살펴본다면 강원도에 과연 아마축구팀(N리그 ,K3리그) 팀이 없는가 하는거다. N리그 팀은 몰라도 이번에 삼척에 K3리그 팀이 생겼다. 과연 그팀에 대한 강원도민들 특히 삼척시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될지 솔직히 궁금하다.

뭐 뚜껑이 열려봐야 알겟지만 과연 오늘 강릉에서 있었던 열기만큼의 대단한 열기는 아닐거다. 물론 강릉이 강원도에서 대표적인 축구 도시란건 인정한다. 거기에 덤으로 한국내에서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도시란건 인정한다. 하지만 오늘의 관중 수는 강원도민들의 과거 부터 가지고 있던 무언가에 대한 표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좀 들었다.

사실 강원도는 대한민국 내에서도 은근히 소외된 지역이다. 하다못해 수십년동안 까이고 까였던 호남 지역에 비해서도 열악한 대중문화 인프라를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프로야구는 고사하고 프로축구팀도 없다. 그나마 원주에 프로농구팀이 하나 있다. 그외에 다양한 문화들이 소외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에 K리그 팀이 생겼다는 건 상징적으로 큰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갠적으로는 그걸로 모든게 해결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강원지역이 축구의 메카(?)가 되고자 한다면 지금 보다 좀 더 분발할 필요는 있을거 같다. N리그팀이나 K3리그 팀에 대한 관심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현재 처럼 돈만 있으면 누구가 k리그에 진입할 수 있다면 과연 K리그가 권위가 있는 진정한 프로리그라고 할 수 있을까?? 사실 섣부른 판단이지만 오늘 남패와강원FC의 경기를 보다가 부산과 인천의 경기를 보니 완전히 극과 극의 경기를 보는 느낌이었다. 물론 강원FC 입장에서는 2만이 넘는 관중앞에서 첫 경기란 부담감이 있었기에 그럴지도 모르지만 투지넘치는 경기력에 비해 프로리그 팀이라고 할만큼 세련된 경기는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남패도 마찬가지 였지만..

사실 그런 면에서 이번 시즌 강원FC가 10위안에 들면 정말 시즌을 잘 마치는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의 경기력으로는 나름 K리그의 강팀들을 상대하게는 좀...  어쩌면 이게 N리그와 K리그의 직접적 혹은 단적인 비교른 어렵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뻥좀 까보자면.. K리그 하위권 팀과 N리그 상위권팀의 전력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비슷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이런 수준의 팀들이 돈으로 K리그에 유입이되고 강등이 없다면 과연 리그전체의 수준은 어떻게 될까??

아마도 정말 더더욱 양극화가 이루어지고 돈이 있는 팀이 점점더 강한 팀이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거다. 난 강원FC를 깍아내리려는 건 아니다. 사실 강릉종합경기장에 2만5천명의 관중이 모였고 그런 엄청난 관중이 동원되는 팀은 아마도 수원북패정도가 현실적으로 맞다고 보면 강원FC는 엄청난 후원자들을 지니고 있는거다. 그러나 그들은 돈으로 팀을 K리그에 올려놓았고 현재 주축은 한때 잘나가던 K리그 출신 선수들이다. 과연 이들만으로 좋은 팀을 만들 수 있을까??

아마도 현재대로라면 강원FC의 팀 전력이 급상승하는건 어려울 거다. 하지만 강원FC는 강등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그러나 그들은 도민구단이란 한계가 있다. 이렇게 경쟁력 없는 리그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팬들은 자신의 팀이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경기장을 찾지 않을꺼다. 승리를 해야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다.

오늘 1승을 하여 승점 3점을 얻었지만 여전히 그들은 K리그의 15번째 팀이다.

강원FC나 여타 다른 시민구단들이 지금 보다 더 뛰어난 팀이 되기 위해서도 승강제는 필요하다. 하다 못해 뭔가 팀이 하위권을 맴돌면 어떤 패널티라도 줘야 한다. 그런 방안으로는 FA컵시 K리그라고 무조건 32강 시드를 주는게 아니라 N리그 팀과 대결을 해서 올라간다거나.. 뭔가 다른 핸디캡을 주어보는건 어떨까?? 만일 그런다면 지금 보다는 좀 더 열심히 팀을 운영할지도 모른다. 이게 우리 현실에서는 가장 무난한 제도일지도 모르겠다.

이럴 경우 예외라면... 광주 상무정도.

실제로 FA컵의 경우 본선 32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K3리그 팀이나 대학팀 그리고 순수 아마추어팀들은 그들만의 토너먼트를 치루고 올라온다. 그런면에서 N리그와 K리그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하겠다.최소한 K리그와 N리그간에 승강제가 어렵도 돈으로 K리그로 팀이 올라갈 수 있다면 뭔가 팀별 혹은 리그간의 수준을 어느정도 가늠해 놓을 수 있는 장치는 필요해 보인다.

극단적으로 돈만 있으면 K3리그 팀도 K리그의 팀이 될 수 있다. 그게 한국축구의 현실이다. 그리고 그건 리그의 수준과 경기력과는 무난한 일이다. 이러한 일로 리그의 수준과 팀의 경기력이 떨어지는건 아무도 생각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승강제를 할 수 없다면 최소한 K리그만의 컵대회가 아닌 N리그까지를 포함한 컵대회를 만들어 보거나 지난 시즌의 성적으로 컵대회의 토너먼트 구성을 바꾸어서 운영해 본다거나.. 아님 FA컵을 할 때 여타 팀들 보다는 핸디캡을 주는 방법은 어떨까 한다. 그렇게 하는게 리그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며 K리그의 하위권팀들에게는 승점을 따야하는 이유를 줄 것이고 N리그 팀들에게도 나름의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거기에 좀 더 혁신적인 방법이라면 K리그에 돈으로 들어온 팀들을 바로 그해 참가 시키는게 아니라 N리그에서 1년쯤 돌려서 그들이 정말 K리그에 뛸만한 팀인지 테스트를 해보는건 어떨지. 물론 그러면 K리그가 아닌 N리그에서 뛰는 편이 훨씬 났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N리그 팀들이 K리그로 안가는 이유중 하나는 어짜피 N리그에 투자하는거나 K리그에 투자하는 거나 효과는 비슷한데 K리그가 훨씬 비용지출이 많아서 승격을 안하려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사실 현재 K리그는 어찌보면 각팀별로 연고제를 하고 있지만 사실 어느면에서는 팀을 유지하는게 상징적인 의미도 없지 않아 있을거다. 여전히 다수의 팀들이 적자 운영이며 연고제라고는 하지만 지역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차라리 그런 현실이라면 모기업 홍보나 마케팅으로 만 따지만 N리그에 남아 있는 편이 훨씬 현명한 선택임이 분명하다.


막말로 지금 K리그에 있는 도민구단들은 돈벌을 벌기 위한다기 보다는 도민들의 자존심을 세우고 하나의 문화공간을 만들어주는 이상의 의미가 있을까? 그런면에서는 도리어 현실적으로 보면 N리그 혹은 도민구단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편이 훨씬 더 나을거다. 어짜피 시민구단이나 도민구단의 예산이란건 뻔할테니까.

하지만 K리그가 한국축구의 최고의 프로리그 이며 최고의선수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우리도 다른 국가들 처럼 고급축구문화를 즐기기위 위함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승강제는 꼭 필요하다는 거다. 그리고 각팀마다 정말 확실한 목표의식이란것도 필요하다. 과연 지금 K리그 15개팀 중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는 팀이 몇이나 되며 자신이 지지하는 팀이 어떤 목표를 가졌으면 하는지 나스스로에게도 물어보고 싶다.

물론 다들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한다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팀도 분명히 있다. 그럼 다른 대안으로 목표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지금처럼 돈으로 K리그에 올라갈수 있고 또 한번 올라가면 어떻게 운영을 하든 리그에 남아 있는 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 승강제를 할 수 없다면 최소한 탄력적으로 리그를 운영해야 한다.


오늘 강원FC와 남패의 경기를 보니 한국에는 2만~2만5천 규모의 경기장이 딱인거 같다. 경기장이 꽉차니 참 보기 좋더라. 우리도 현실적으로 경기장을 운영했으면 좋겠다. 그런면에서 J리그를 보고 배우는 노력이 좀 필요해 보인다. 정말이지 그냥 부피만 늘리려고 K리그를 운영하지 말고 내실이 있는 리그를 운영했으면 한다.

뭐 지금 있는 경기장을 뒤업어버리자는건 아니다. 상황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경기장을 운영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거기에 좀 경기장들도 관중을 위한 다양한 시절들을 좀 구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뭐 그건 현실적인 문제가 있으니... 오늘도 도쿄돔경기장을 보니 부럽기 그지 없더라는... ^^;;

여튼 제목과 달리 이것저것 썼는데.. 결론은 그래도 축구 사랑.. 이것임^^;;

by 겜퍼군 | 2009/03/08 22:33 | 겜퍼N축구세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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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03/09 01:03
음 그러한 '하위팀에 컵대회의 페널티를 주자'는 이야기는 10년전에 프로연맹에서 팬과의 만남으로 이야기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실행되지 않았죠.

그러한 준비리그로서의 N리그 참가라는 것도 어찌 보자면 N리그의 존재를 모호하게 만드는 면이 있습니다.
아직은 계속 구단의 숫자를 늘리는게 중요합니다. N리그 K3 리그 등...어느정도 조직이 갖춰지고 경제적인 능력들이 될 때 제대로 된 승강급 문화가 나올 문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돈만 있으면 프로가 되고 강팀이 되는' 가장 적나라한 케이스가...
갬퍼군님껜 좀 죄송하지만 갬퍼군님이 좋아하시는 수원삼성입니다. 가장 적나라한 케이스죠.
이걸 부인할수는 없습니다. 제가 그러기에 이전의 '명문논쟁' 에서도 '아직 K리그에서 명문 운운하기는 먼 길' 이라 한 것중의 하나가 '전통의 확립이 아직 안되었다'는 부분인데...그러한 부분중 하나가 갬퍼군님께서 오늘 말씀하신 그런 부분도 있다고 할수 있겠네요...

전통의 잉글랜드니 이탈리아니 하는 곳들도 프로리그라는 것이 정착되기 위해 이런 과정을 안거친 것은 아니겠지요, 사실 자본주의 문제에선 이건 피할수 없는 명제이기도 한지라(그래서 FIFA가 동구권이 해체되기 전까지 동구권의 프로리그를 '실제 프로리그가 아니다' 라는 유권해석을 내려 올림픽을 동구권이 싹쓸이 한거긴 하지만요)...애매한 부분입니다.

오늘 밤새면서 축구 글좀 몇개 써볼 생각인데...이 부분도 생각은 해봐야 할 부분이긴 합니다.

참고로 2002월드컵 이전의 전용구장인 포항과 광양의 경우는 딱 시의 규모에 맞춰서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기업 자체의 노력이기도 하지만(아아...정말 우리 축구팬들은 포항이 박태준 회장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축구라는 스포츠를 잘 알지 못하면 못할 일이기도 했습니다.
박태준 회장님이 정말 대단하신 것이...
첫번째 포항 구장 지을 때 당시 포스코 건설회사에서 설계및 총감독을 맡으신 분께서 이랬답니다.

"박태준회장의 그 지시를 듣자...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다"
두번째 광양은요?
"광양시가 더 확장될 것, 그리고 여수-순천이 사실상 같은 권역인 것을 생각해서 확장 가능한 구장을 모색해 보고 해외에 그런 구장이 있는지 알아오라고 지시하셔서 전 세계를 돌다시피 했다"
그 결과 광양은 증축 가능한 구장입니다.

아 정말 이런거 이야기 하다보면...맘이 우울해지곤 합니다.
아마 제가 담배피울줄 안다면 줄담배 피면서 '......C8....' 만 하겠지요. 젋었을 때 그 바람에 술 무척이나 많이 마셨다죠...

'듣보잡'이라는 것 등...많은 할 이야기가 있지만 이러다가 댓글이 지금도 긴데 더 길어질까 겁나고 글이 두서없이 엉망 될까 이만 줄입니다.
2009 시즌은 개막했지만...맘이 착찹하군요 ㅎㅎ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09 01:40
예 ^^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저의 짧은 축구지식에 도움을 주시고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덕분에 축구에 대해 이거저것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ㅎㅎ 뭐 사실 수원삼성이 돈성이라 불리우며 까이는 이유 인정하고 있습니다^^ 뭐 사실 단기간에 리그 상위팀 및 나름 인기팀이 되기 위해서는 돈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힘들듯 합니다 ^^;;; ㅎㅎ 덕분에..수원도 덕을 봤구요.. 사실 그런면에서 보면 정말 K리그에는 명문과 전통있는 팀이라 불리울 만한 팀이 별루 눈에 띠지 않긴 하는군요^^ ㅎㅎ 언제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그게 at 2009/03/09 06:45
한국과 유럽 상황 사정이 완전히 다른데

맨날 유럽에서는 어쩌고

유럽에서는 어쩌고

하며 딸이나 치는 자칭 축구팬들이 너무나 많죠.


진짜 축구를 사랑하는 건지

아니면 유럽 얘기하며 한국 수준을 병신취급하고 싶은 건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죠:)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09 10:43
일단 AFC출전권때문에 승강제를 할것 같기는 한데 아직까지 마스터 플랜이 없으니 걱정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오랜역사가 있는 유럽이나 남미 처럼 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아님 아예 처음부터 J리그 나 C리그처럼 준비를 했어야 하지만 그렇지도 못했으니.. 결국 우리는 우리의 방식대로 많은 축구팬(일반시민이 아닌)이 납득할만한 리그 운영방법을 찾아야 할듯 합니다.

어짜피 일반시민들에게 승강제 나 이런저런 축구시스템은 아직 남의 나라 이야기니까요..
Commented by 새등 at 2009/03/09 09:33
'돈만 있으면'이라는 전제가 참 간단히 얘기하시지만 복잡다단한 절차와 관계의 결정적인 결과물이 아닐까요.

앞으로 k리그가 얼마나 발전하고 인기를 끌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개인도 기업도 돈을 들이붓고 싶어 어쩔줄 모르는

매력적인 아이템은 아니지 않습니까.

K리그를 이끌어가는 힘은 K리그 빠돌이들이 아니라 국내축구를 즐기려는 가벼운 일반인 관객들이라는 측면에서

지금은 너무 이른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강원FC의 등장으로 다른 N리그의 허탈감이나 피해가 어느 정도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돈만 있으면 강팀이 되는 것과 어렵게 도민주주들에게 구걸하여 창단한 강원FC와는 다른 이야기가 아닐가 싶습니다.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09 10:41
사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은 어느리그든 돈만 있음 가입이 됩니다. 다만 그게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상위리그로 갈수 있다는 거죠. K리그를 이끌어가는 힘(현재로써는)축빠도 아니고 일반관중도 아닌 돈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거 처럼 기업홍보나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K리그는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도리어 N리그가 훨씬 나은 방법이죠 .돈을 적게 들이고 구단을 운영하고 싶다면 K3리그를 선택하면 됩니다.
전 강원FC 때문에 허탈감이나 박탈감을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 승강제 없이 돈으로만 리그를 운영하고 또 축구의 풀뿌리 문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금 처럼 앞으로도 사상누각이 될거란 거죠. 대기업스폰서 팀들이 돈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어떤면에서 강원FC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강원도가 정말 축구인프라가 높다면 N리그든 K3리그든 상관없죠. 말처럼 도민주주들에게 구걸하듯K리그로 갈 이유는 없습니다.
중요한건 지금처럼 돈으로 리그를 유지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너무 길어질듯 하여 줄이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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