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보기에 이제 겨우 2라운드지만
심판들이 고금복 심판은 아직까지는 일관성을 지니고 있는거 같다. 도리어 이것이 하나의 전략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생각해도 웃기지만.
상황1.
상대팀 에이스가 있다. 그럼 그를 자극해라 그리고 경고를 받게 해라.. 그러고 나서 그선수가 골을 넣게 해라 골 세레머니를 과격하게 하게 해서 심판이 노랑카드를 꺼내게 한다.
상황2.
상대의 핵심 선수가 있다. 이 선수에게 골을 넣게 한다. 그래서 심판에게 경고를 받게 만든다. 물론 이 경우에는 두골을 넣게 해야 퇴장이 가능하기에 우리팀에 좀 마이너스적 요소가 강하다.
상황3.
상황3. 은 상황1과 반대의 경우.. 일단 골을 넣게 해서 세레모니중 경고를 받고 경기중에 다시 경고를 받게 해서 퇴장을 시키는거다.
쩝...
결국 이제
심판들은 고금복심판은 골을 넣은 선수가 어떤 세레모니를 하는지 관심있게 볼거다. 그리고 선수들은 세레모니시에도 최대한 자신의 표현능력에 자제심을 발휘해야 한다. 물론 경고가 한장도 없다면 하고 싶은 만큼 세레모니를 해도 된다. 만일 상대팀 섭터나 혹은 뭔가 자신의 의사를 세레모니로 표현하고 싶다면 우선 골을 넣을때 까지 참고 있어라.. 골을 넣고 나서 세레머리를 하고 경고 한장을 지긋히 받아주면 되는거다.
오늘도 이동국은 경고 두장으로 퇴장을 하였다. 예전에 누군가 했던거 같은데 코너블럭쪽 깃대를 발로 차는 세레머니를 하고 바로 경고를 받았다. 음.. 이제 선수들은 할 수 있는 세레모니는 몇몇 가지고 한정적이 될거 같다. 세러모니도 경기의 일부라 생각하는 나같은 축빠들에게는 즐거움이 하나 줄었다.
하지만 그래도 일관성 있는
심판들의 고금복 심판의 판정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 이번 시즌 끝까지 이런 분위기를 이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사실 이게 의외의 변수가 될지도 모르겠다. ㅎㅎ 이제 감독들은 선수들에게 세레머리는 하는 것을 자제시켜야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평소 선수들은 세레머니를 연구하는 시간에 운동에 좀더 집중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선수들은 어떻게 하면 자제심 과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세레머니를 할지 생각해야 할거다.
예시 세레머니
1. 과거 많은 선수들이 했듯이 두팔을 수평하게 만든후 하늘을 나는듯한 포즈를 취하며 피치를 달리는 세레머니
2. 종교가 있는 선수들이 많이 하는 무릎꿇고 기도하는 세레머니
3. 그냥 잽싸게 공을 들고 하프라인으로 가기
4. 달려드는 동료들을 피해서 도망가는 세레머니
5. 라울이나 안정환선수 때문에 유명한 반지 세레머니
6. 과거 최용수 선수가 했던 골넣고 A보드로 달려가기 세레머니
7. 박지성 선수가 했던 감독이랑 포응하기 세레머니
뭐 일단 이런 세레머니는 경고를 받을거 같지 않다.
경고를 받을 만한 세레머니라면..
1. 감자세레머니
2. 코너블럭 깃발 발로 차기 세레머니
3. 상대 섭터에게 화살 날리기 세레머니
4. 심판에게 총쏘기 세레머니
5. 상의 탈의 세레머니
등등 일듯.. 여튼 그래도 이런 세레머니는 나름 보는 맛이 있고 간혹 응원을 하는 투지를 불러일으키는데 좀 아쉽다. 구두 경고도 있는데 바로 노랑색 카드라.. 일단
심판들이 고금복심판의 일관성이 있는건 인정해 주고 싶다. 다만 앞으로 좀 더 지켜보겠다. 아마도 이런 식으로 경기 중에 경고가 남발되고 퇴장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면 어디선가 이의를 제기 하게 될거고 그럼 또 그때 어찌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금 들어서 걱정이다.
사실 오늘 이동국 표정을 보니 좀 어이가 없어 하다라. 차라리 앞으로 화살을 날리던가 깃발을 발로 차는 세레머니는 좀 멀더라도 자기편 섭터 쪽에서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전북의 이동국은 거리상 세레머니를 한곳이 대구섭터 쪽 자리였다. 아마도 그런 행위가 대구 섭터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한듯 하다...
뭐 판단은 심판이 하는거니까. 그래도 나름 이번 시즌 첫 필드골인데 넣자마자 퇴장이라니.. 지난번 스테보도 그렇고 골넣은 선수도 세레머니 후에 바로 심판의 판정을 보고 좀 황당했을꺼다. 이제 앞으로는 골을 넣고 나서 세레머니를 하기전이나 하고나서 제일 먼저 봐야할게 심판일지도 모르겠다.
어째 축구판에서도 표현의 자유가 사라지는거 같아 좀 안타깝다.. 제길.... 선수들은 그럼 이제 자신의 감정표현을 어떻게 하라는거지... 음. 여튼 오늘 이동국 살아나는거 같아서 조금 걱정이다. 전북이 이대로 페이스가 올라가면 정말이지 않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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