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일본야구 선수들이 느끼는 한국야구팀은 어떤걸까?
한국계 일본 야구선수들

순수하게 궁금해졌습니다. 사실 전 일본 야구를 잘 몰라서 어떤 선수들인 한국계인지 혹은 대한민국인 인지 조선인민공화국출신인지 모릅니다. 물론 축구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에게 이미 실질적인 조국은 일본이겠지만 한국계 혹은 한국국적 혹은 조총련계 국적이 있는 그들이 느끼는 한국야구대표팀은 어떤 팀일까요?

여전히 재외국민에 대해서 그닥 호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그들이 느끼는 한국야구(더 나아가서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거기에 왜 우리는 그들에게 호감을 갖지 않는걸까요? 사실 추성훈 선수의 경우도 그렇고 또 일본에서 야구나 축구를 하는 선수들이 어느순간인가 국적을 바꿔서 과거의 조국을 상대로 시합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로 같은 실력이라면 혹은 더 나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계 혹은 한국국적의 선수들에게 관심이 없거나 .. 있어도 신경을 안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에게도 기회를 주었으면 합니다.

만일 그들이 태극기를 달고 뛰고 싶다면 말이죠. 실제로 이충성 선수의 경우 한국청소년대표상비군(?)이었다. 탈락후 일본 올림픽팀에 선발되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그리고 좀 다르겠지만 안영학 선수나.. 정대세 선수가 당당히 북한국가대표팀으로 뛰는걸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평소에는 신경도 안쓰다.. 뭔가 그 선수가 유명해 지면 그때서야 조국을 찾게 하고.. 같은 핏줄이다라고 우기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너무 오만한 생각이 아닐까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한국 프로농구에 혼혈(?)선수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대우.. 과연 정당할까요. 물론 압니다. 같은 운동을 하는 선수 중 자국 선수를 보호하고 키워야 한다는거. 하지만 그렇다고 역차별은 좀 말이 안되는 이야기 아닐까요???  이야기가 좀 이쪽저쪽 마구 찌르고 있는거 같은데... 일단 이번 WBC나 지난 올림픽을 통해서 일본에서 야구를 하는 한국계 혹은 한국국적의 선수들은 무슨생각을 했을까 좀 궁금하긴 합니다.

물론 국적을 바꾼 경우에는 일본팀에서 뛰면서 순수하게 스포츠로써 한국팀을 상대하였지만 그래도 아버지나 어머니의 조국 혹은 할어버지나 할머니의 조국을 상대로 경기를 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그리고 그들에 대한 한국민과 한국선수들의 그 모습하나하나는 어떠했을지 그냥 호기심이 생기네요

뭐 사실 이민 3세이상이 되면 보통 현지국가의 언어를 주로 쓰고 흔히 말하는 모국어는 거의 못하고 모국에 대한 추억도 없을 그들에게 조국을 생각하라 혹은 조국을 위해서 뭔가 하라는 식은 문명이 어거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소한 그들에게 조국에 대해 알기회나 혹은 조국이 그들에게 조금은 무엇가 해주고 있다는 생각정도만 하게 하면 어떨까요?

사실 별루 좋아라 하지 않는 박동희 기자가 쓴 제일한국야구에 관한 이야기를 보니 다시금 이런 야구교류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축구도 좋도 다른 스포츠도 좋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전국체육대회를 하면 재외국민팀이 나오나요?? 전국체육대회에 관심을 끊은지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뭐 스포츠는 스포츠다라고 하지만 스포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국가주의 네셔널리즘이라 생각하는 본인인지라.. 뭔가 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만일 지금 WBC 중 일본팀으로 뛰는 선수중 한국계인 선수가 한국팀을 비난하거나 모욕을 준다면 혹은 경기중 정말 멋진 플레이를 해서 일본팀이 승리하게 했다면.. 과연 일본 언론이나 .. 한국언론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아직은 다민족스포츠팀이 어색한 우리의 입장에서는 이런저런 생각이 들게 하네요.. ㅎㅎ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농구는 이미 다민족팀이 되고 있고.. 탁구도 그렇고... 조만간 축구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축구는 정말 귀화 선수가 나타는 날지.. 그냥 궁금해지는군요..

야구는 어찌될까요? ㅋㅋㅋ 글고 보니 일본팀 에이스 다르비슈도 이란계였던가요??

뭐 딴건 몰라도 좀 더 한일 교류가 많아져서 일본에서 운동하는 한국계나 조선계 혹은 한국 및 조선 국적을 지닌 선수들이 지금 보다 더 많이 자신을 들어내놓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런 선수들에 대한 우리의 편견도 없었으면 하구. 잘 되면 한국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좀 주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원래의 취지와는 좀 다른 내용의 글이 된거 같지만..

결론은 정말이지 요즘 처럼 한국야구대표팀이 잘나가고 있을때 일본에서 야구하는 한구계 혹은 한국국적의 선수들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ㅎㅎㅎ

이런저런 글을 쓸게 많지만 오늘 컨디션은 그닥숀.. 안좋아서 일단 이렇게 짧은 글 하나 남기고 사라집니다. ^^;


참으로 오랜만에 스포츠 밸리가 아니라 전체밸리 메인에 올라갔네요. 음 오고가면서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덕분에 방문자수가 65만을 넘었습니다^^:;
by 겜퍼군 | 2009/03/16 20:36 | 축구쟁이의야구기행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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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ack_ass at 2009/03/16 21:19
알아서 모하게?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16 21:20
궁금해서리
Commented by 5thBeatles at 2009/03/16 22:27
사족입니다만, 추성훈 선수는 파벌 싸움의 희생자라는 게 대부분 중론이죠.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16 22:27
이래저래 추성훈선수는 좀 안타깝다고 할까요. 여튼 그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Commented by Angel at 2009/03/16 22:47
음 저라면 일본에서 한국계라는것이 불편함이 있음으로 겉으로는 말못해도 속으로 응원은 하겠지요^^
하지만 내가 저자리에서 같이 뛰었으면 하는 생각은 못할것 같아요.
한국계들이 이미 일본인과 같으니까요.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16 22:51
예 사실 뭐 이미 언어가 다르면 그걸로 같은 국적의 국민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일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말과 글은 그나라의 정신이라고 생각하는 좀 거시기한 인간중 1명입니다. 다만 뭐 뿌리를 찾는다기 보다는 그래도 교류를 통해서 조금은 서로를 알자는 거죠. 사실 일본에서 한국국적이나 한국계인걸 숨기고 살아야 하는것도 좀 그런 느낌입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요. 사실 교류가 없는건 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여전히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거나 스스로 한국계임을 인정하는 부류와의 소통은 그래도 좀 있었으면 합니다.

뭐 국가관을 바꾸라거나. 혹은 이런저런건 아니구요. 그런면에서 언어와글은 중요하지만 3세대쯤 가면 그건 현실적으로 무리라 보면 역시나 교류죠 교류.. 일단 3세대 이상은 일본이 본인들의 국가라는 생각을 하긴 할겁니다. 그래도 뭐 근본적인 부분에서는 역시나 팔은 안으로 굶는다랄까. 최소한 정체성정도는 ..여튼 말이 돌고 도네요. ^^;; 뭐 대충 제생각을 아셨다고 믿겠습니다>^
Commented by 이동욱 at 2009/03/17 06:18
그냥 재일교포 3세정도 되면 한국계건 뭐건 그냥 일본사람이라고 보네요...
굳이 한국사람이라 할 필요가 있으려나? --;;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17 07:39
예 한국 사람은 아니죠. 사실 2세만 되어도 한국에 별관심없는 재외국민도 많습니다. 귀화를 한 경우라면 몰라도 국적이 아직 한국이든.. 조총련이든 남아 있다면 . 아직 일본인은 아니죠.. 그리고 뭐 제 이야기는 그들을 한국인으로 보자 뭐 이런건 아니었는데 그런 느낌의 글이 되어버린듯하네요.

일단 저는 교류적인 면과.. 그들이 느끼는 한국야구와 한국야구팀정도입니다. ^;
Commented by 지나가는 at 2009/03/17 09:54
포스팅 내용보다 포토로그!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03/17 13:00
비난받을지 모르겠지만...
바둑사에서 남을 만한 위인중 한분인 조치훈 님...
이분 부산에서 사시다가 어린 나이에, 초등학교도 안다니는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셔서 바둑 공부를 하셔서 명인 되신 분이죠, 뭐 이런저런 기록들이야 생략하겠습니다만...

이분...아는 저널리스트들은 '한국인'으로 안봅니다. 추성훈에 대해 붙인 것처럼 '발판없이 떠도는' 사람으로 봅니다.
언젠가 국제기전에서 한국인 기자들 앞에서 술취한채 들어와서
"제발 나를 한-일전의 도구로 쓰지 말아달라"라면서 하소연했죠.

"여러분...일본사람들...그렇게 나쁜 사람들 아니에요, 나에게 잘 대해줍니다. 난 참 괴로와요, 한국은 나를 낳아준 나라지만 일본은 날 길러준 나라고 날 살게해주고, 내가 지금 사는 나라입니다. 난 어떻해야 하나요?" 하면서 하소연했죠.

이 인터뷰가 약 15년전에 했던 인터뷰로 기억납니다.
지금도 크게 다를건 아닌것 같습니다. 이분 나이가 이제 꽤 되셔서 '현역'들하고 차이가 많고, 그리고 지금 쌩쌩한 현역들은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 제일교포 3세대고, 이미 4세대쯤으로 넘어갔죠...이분들에겐 이런 마음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일본은 개인주의적이 강해서...
국가대항전에서도 대놓고 일본 응원 안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나라 응원하는 이들도 상당수라서...-ㅅ-
(제가 아는 한 일본 저널리스트도 한국축구 좋다고 대놓고 '한국과 일본과 경기하면 한국 응원한다' 라는 분 계신데요 뭐...-ㅅ-)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17 13:05
아 그렇군요. 역시 저의 짧은 식견에 다시금 .. 부족함을 느낍니다. 조치훈 기사를 그렇게 보고 또 조기사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사실 우리는 일본에 비하면 좀 오래동안 국가에 대한 이런저런걸 교육받아서,. 사실 저도 그러한 축이고요. 이게 뭐 반성할껀 아니고 각자 보는 관점의 차이이고 그런 개인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모여서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그런데.. 역시 전 경험부족인가 봅니다. 하긴 뭐 나라밖을 나가본적도 거의 없고 외국사람 만나본것도 손가락에 꼽히니. ^;
Commented by SUN18 at 2009/03/17 13:03
그냥.. '조금은 속으로 응원하는정도' 일것 같네요. 일본에서 한국계로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든지는 많이 아실겁니다. 교포1세대들은 자식들에게 '너는 한국인이다'보다는 '일본인으로 살아라 , 일본인이 되어라' 정도로 교육하고 키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야 자식의 앞날이 편할테니까요. 또 그런 알게 모르게 자행되는 한국계차별에 대한 탈출로가 스포츠겠죠.
기요하라처럼 전설이 된 인물은 추성훈경기를 보러다니며 '나는 한국계다'를 자랑스럽게 만방에 알리는 경우도 있고 양키스의 히데키 마쓰이처럼 그냥 묵묵무답하는 형도 있고 ... 여튼 그냥 조금 응원하는 정도가 대부분일듯 우리처럼 막 가슴이 뜨거워진다거나 그런정도는 아닐듯..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17 13:08
서로 서로 이제는 좀 뭔가 변화해야하는데 아직도 멀고도 먼나라인거 같긴하죠^;;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아임엠에프 at 2009/03/22 21:34
헉헉헉헉헉뭔지몰라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22 21:34
.................................
Commented by 아임엠에프 at 2009/03/22 21:39
ㅇㅇ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22 21:42
쯧쯧아이엠에프아이 겜퍼군날놀렷겟다 아이엠에프:주먹a 공격 겜퍼군:c방어 ㅋㅋ 어떠냐 아이엠에프 aaassda 레이져빔 ㅋㅋ 방어도안통해 겜퍼군: 개사기군 체력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 우와 완전운좋다 ㅋㅋ 겜퍼군: adadadgdgdgd체력500%상승 ㅋㅋ 아이엠에프 aaaaadsadaaaaaa UFO등장공격 으악내가졋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죽지 않을꺼야 자폭 퍽 둘다죽엇다 겜퍼군은 재생능력이 잇어서 살아낫다 ㅋㅋ ㅉㅉ 아이주제에 그랫더니 그건복사인간이엿다 겜퍼군은 진짜를맞나 죽엇다 내가이런말할줄몰랏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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