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끝났다. 궁시렁, 궁시렁 - 뻘소리니까 무시해도 상관없음

어제 경기가 끝난 후 적지 않이 패닉이었다. 그러나 나를 더 패닉만드는 것들이 있으니.. 참 이게 세상 사는 맛이구나 샆더군.. 그래서 몇자 찌그러 보겠다.


1. 입찌로 이야기. 이젠 그만.
아마도 다음 WBC 때까지는 입찌로랑 아마도 국가대항전으로 만날 일은 없을듯 하다. 그러니 이제 그만 하자. 단.. 뭐 입찌로가 원래는 한국팀을 안깠다 깠다 보다는 그의 일련의 행동을 보고 본인들 스스로 느낀걸 그대로 이야기 했음 싶다. 난 솔직히 그넘이 국가대항전에서 하는 짓거리에 광분하는 사람 중 하나다. 뭐 그가 언론에서 왕따든 팀에서 왕따든 그건 모르겠다. 그리고 또한 그가 말한게 어떤식으로 왜곡이 되었든 그건 내가 알바 아니다.

여튼 입찌로는 일본의 대표적 타자이고 속칭 그들이 말한 [사무라이 재팬]의 핵심이다. 그럼 그런 선수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는 다른 국가 특히 우리와 같은 국가에게는 민감할 수 있다. 사실 이유는 일단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말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 선수들도 조금은 과감하게 말했으면 한다. 이거 뭐 맨날 선비 같은 대인배 기질만이 멋진건 아니니까.

2. 이번 WBC에서 까고 싶은 일본 선수들.. 쩝
뭐 우츠미 던가 어디서 글을 보니 한국어로 사과를 했다는데 내가 그 전문을 못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용큐를 맞춘건 사실이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사과표시도 했다는데 일단 난 그순간 그쉐이 조낸 욕했다.. 또한 어제 나카지마인가. 그따위로 야구하지 말라해라. 뭐 핼맷이야 고의가 아니었다고 치더라도.. 나름 선진 야구란 것이 그런건가.. 쩝. 여튼 우리가 꼭 그들에게 꼭같은 짓거리를 할 이유는 없지만 그따위로 야구하지 말라고 이야기는 하고 싶다. 물론 한국에도 일본야구 좋아하는 팬들이 있기에 그들의 행동이 조금은 불편해 하실지 모르지만 아닌건 아닌거다. 막말로 왜 그리도 오래동안 성근감독이 까이고 정근우가 까이고.. 그랬는지 생각좀 해보자... 이유는 각자에게 맞기겠다.

3. 한국대표팀 고만까라.. 너네가 협한이나 2CH이냐
야구 잘하고 왔는데 왜까고 지랄이야. 어제 결승전을 하는네네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던거 아닌가. 물론 졌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까지는 말자 .물론 길고긴 자국리그라면 깔수도 있다. 그런데 이건 이벤트 였고 이 이벤트 내내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하였다. 그 열심히란게 선수들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보는 사람이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면 아닌거지만 이번 WBC에 참가한 선수들 보고 까대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어찌된게 일본이 우승하고 나니 감독탓(사실 발그레 감독의 인터뷰는 늘 묘하게 까고싶을떄가 있다)선수탓(임창용, 강민호) 를 하는데 그건 핑계다. 그런데 왜 그런 네거티브한 핑계를 만들어서 신문은 구독수를 늘리려 하고 포탈은 클릭질을 하게 하고 블로그는 방문자 수를 늘리려는건지 모르겠다.  그러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 다만 어디가서 야구 좀 안다고 하지는 말자. 뭐 사실 나도 한때 2002월드컵 기간 동안 한국팀 응원 안하는 사람은 이상해 보였지만.. 그건 취향이니까. 그러니까 그건 취향이라고 생각하겠다. 단.. 까고 싶다면 논리적으로 까자. 그냥 어디서 들은 소리 가지고 혹은 그냥 관심 받고 싶어서 하는 까짓은 말자.

막말로 사인 잘못들어갔다 치자... 솔직히 8회인가 창용신 올라오고 나서 꾸준히 불안불안했다. 일본얘들 톡톡 잘 맞춰나가고.. 하지만 아마도 투수가 없었던 거 같다. 말로는 필승조라고는 하지만 봉의사가 최대한 끌어준 덕에 그나마 5실점으로 끝났고 운이 좋았으면 이겼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후에 나온 정현욱도 예전만 하지 못했고, 류뚱은 경험이 더 필요할듯 하고 임창용도 이제는 한계였다. 그나마 이들이 나와서 5실점으로 막아주고 국민들에게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 필승조라는 정대현-오승환-김광현 이들이 좀 더 상태가 좋았다면 더 멋진 야구를 볼 수 있었을꺼다. 그런데 그건 일본도 마찬가지 였다고 생각한다. 일본도 다르비슈 말고는 투수가 없는듯 했다. 다만 다르비슈가 좀 더 좋은 투수였던거다.. 결국 우리가 좀 더 운이 없었을 뿐이다. 그러니까 당분간은 선수좀 까지 말자. 물론 감독도.

(리그 시작하면 발그레 감독님 많이 까드리겠습니다.)

4. 이걸 기회로 축덕 야빠 서로 싸우지는 말자.

다 같은 스포츠 아닌가. 그런데 왜 싸움질인지.. 차라리 그냥 그 노력으로 경기장에 가서 자기 팀 선수들 열심히 응원하고 상대팀이나 열심히 깝시다. 그러니 제발 서로 까대는 짓은 이제 그만..

5. 이참에 야구좀 키웁시다. (인프라 구축)

뭐 이건 야빠와 축덕간에 오고가는 제일 재미있는 떡밥 중 하나인데. 막말로 축구는 어디든 할데 있지만 야구는 정말 없다구... 그러니까 야구장 좀 만들어주고 누구나 쉽게 야구를 접할 수 있는 분위기좀 만들자고.. 거기에 초-중-고 야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좀 하고. 단 난 이런게 돔구장 건설과는 별개라고 생각한다. 그돈으로 그냥 인조 잔디라도 좋으니까 야구장이나 만들어달라구. 사실 지자체만 해도 인조축구장 많거든.. 야구는 쩝..

이런 환경에서 이만한 성적 냈으면 정말 잘낸거 아니겠냐구.. 동네에서 캐치볼 하나 하기도 힘든게 우리나라 현실이다. (아 캐치볼은 할 수 있겠다...)

6. 국대축구 이제는 긴장좀 하지..

뭐 난 외국나가서 우승을 하던 레전드가 되든 별 관심이 없거든.. 좀 성실하게 축구좀 해.. 국민들이 야빠로 돌아선다고 하기 전에 열심히좀 하자. 내가 알던 대한민국은 기술은 좃도없어도 투지가 빛났던 팀이고 외국의 많은 축구팬들이 그렇게 알고 있다고 그런데 요즘 하는 축구를 보면 히마리가 없어.. 그렇다고 눈에띄게 개인기가 좋은것도 아니고 상대를 압도하는것도 아니고.

축구는 야구와 달리 비주얼로 보여줄게 없단 말이지. 그냥 열심히 뛰고 달리고 몸쌈하고.. 야구에 비해 화면(TV화면)이 멋지지도 않단 말이다. 그런데 지금 처럼 슬로우 비디오로 축구하면 누가 좋아하겠냐구.. 뭐 이러면 경기장 가보라고 하지. 솔직히 경기는 재미없다. 감동도 없다. 그러나 난 경기장에서의 열정적인 서포터즈와 팬들 때문에 경기장에 가고 또 즐긴다.

이런 걸 안다면 리그던... 국대든.. 지금 처럼 축구하면 안되는거다. 경기에 뛰는 내내 열정을 느끼게 해달라...이거다. 씨벌.. 그리고 정신좀 차리고 축구하라고 축구장안에서 실실거리지 말고 걸어다니지 말고.. 정말 지면 열받아서 화를 내거나 다음에 잘하겠다는 그런 투지를 보여달라구.

사실 난 월드컵 본선에 갔으면 좋겠지만.. 그게 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구 말처럼 야구하는 나라도 적은데 거기서 우승 준우승 한게 뭐 대수냐라고 하지만 운동 직접하고 그런 소리 했음 좋겠다. 운동이 뭐 가위바위보다 아니고 .. 나이먹으면 자연히 되는것도 아니다. 이번 WBC를 보시라. 물론 모든 국가가 베스트로 나온건 아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우리 한국 선수들은 열심히 하였다. 열심히 하면 되는거다. 그게 답이다.

난 국대에게 그런 모습을 기대한는거다. 실력차이.. 월드컵 4강이나 청소년대회 4강은 그럼 단순히 운이었던거?? 유럽이나 남미의 축구 잘하는 국가도 국제대회 예선 떨어지는게 축구다.. 우리라고 안그럴까?? 제발 잘좀 해라.


7. 축구는 이제 리그에 신경좀 쓰지

농담 아니라 이따위로 가면 축구리그는 야구리그에 완전히 캐발릴꺼다. 시방새 방송 아나운서의 말이 아직도 생각하다. [이제 야구중계 많이 해야겠어요.] 씨벌 시방새는 야구 중계 많이 한다. 그런데 더 많이 하겠다니... 쩝.. 축구는 정말이지 팬들이 원하는 그런 리그를 운영해라.

그 방안에 대해서는 구구절절히 말하지 않겠지만 ..

나의 바램은

1. 승강제 실시
2. 외국 선수 제한 철폐(물론 이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듯)
3. 축구 와 지역 사회의 공동 발전 방안 모색
4. 현실적인 축구장 개축 및 신축

기타 등등..

귀찮아서.. 짤방 생략


by 겜퍼군 | 2009/03/25 12:22 | 축구쟁이의야구기행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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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vermin at 2009/03/25 12:24
축덕 야빠 싸움이 제일 재미있다능

절대 없어지면 안됨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25 12:26
ㅎㅎㅎ
Commented by 비맞은달 at 2009/03/25 15:50
롯데팬으로서는 wbc 기간중에 계속 까이던 이대호와 박기혁 그리고 조롱거리가 된 민한님하떄문에 좀 힘들었다죠 ㅠㅠ
뭐 정말 멋진 경기였으니 결승전은 정말 멋졌습니다 ㅎㅎ
뭐 일단 기자님들떄문에 인식옹이나 임창용이나 강민호나 그거가지고 발끈들 하시는듯.
나카지마는 뭐 정말 재수없었죠...
음.. 그리고 국대 축구팀에게 하시는 말씀은 잘하신 말씀같습니다.
근데 케리그경기를 최근에 봤는데 열성안가지고 뛰는 팀은 없던걸요;;
오히려 케리그 경기가 훨씬 재밌었....
(국대팀은 뭐... 일단 감독 전술성향자체가 에라라...)
뭐 여튼 구기스포츠를 좋아하는 축빠에 가까운 야구 애호가는 그저
럽앤피스!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25 16:25
예.. ㅎㅎ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K리그의 경우는 뭐 일단 광주팀이나 강원팀은 나름 선전할 이유가 있다지만.. 궁극적으로는 승강제가 되지 않는한 재미있는 리그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일단 이돼호의 경우는 저는 깠다기 보다는 일단 그의 능력을 현 WBC팀 체제에서는 DH용이라 생각했기에 주전보다는 가끔 나오는 타자로 봤고. 민호의 경우는 일단 롯데라는 팀 덕에 조금 과대포장(?)된건 아닌가 싶어서 걱정하는 편이었고 뼈기혁은 수비보다는 내내 타격부진.. 그리고 민한신의 경우 솔직히 그럴꺼면 왜 WBC에갔나 싶어서 좀 깠지요.^^

Commented by 비맞은달 at 2009/03/25 17:00
정말 손민한 데려간건 좀 롯데팬입장에서도 이해가...
그렇게 우완이 없었나 싶기도 했구요..
그리고 이대호가 참 안맞기도 안맞았고요... ㅠ
뼈격같은경우에는 수비에서 그렇게까지 치명적인 실수가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수비불안떄문에 참 까인턱이라...
(뭐 진만씨의 그늘이 너무 크긴 했습죠....)
민호는... 그래도 미래를 생각해서는 얼른 성장해주기를...
아무래도 다른 고참급들보다 리드면에서나 여러면에서 달리는게 사실이니까요 ^^
축구 승강제는... 일단 도입하려고했는데 구단 경영 문제로 엔리그에서 거부한적이 있고 여러가지 복잡한 사안들이 많은지라 여전히 진통이 클수밖에 없다고밖에는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ㅠ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25 17:26
K리그의 대한건 제가 예전에 적은게 이긴 한데 현실적인 승강제는 N리그 100%제외 혹은 N리그 중 K리그로 승격을 희망하는 팀들과 K리그 팀 중 일부를 내리는 방안.. 그리고 K3리그의 참여로 1,2부 운영 방법이 있을듯 합니다.

솔직히 돈만있으면 K리그에 올 수 있는 현 상황에서는 하부리그에 누가 관심을 보일지 좀 생각은 해봐야죠^^;
Commented by 이런 at 2009/03/25 18:55
아무도 올라가고 싶어하지 않는데 강제로 올리자는 말인가요? 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가 없네요


남들 승강제하니 우리도 승강제해야 하는데

그 돈은 기업하는 니네가 내라?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3/25 19:03
이해력이 좀 부족하시거나 제가 설명을 잘못한 모양이군요. 돈문제는 우리 프로스포츠의 태생적 문제인겁니다. 그건 야구든 축구든 농구든. 배구든.. 기업은 스폰서만 해야지 팀 경영에 참여하면 안되는 구조가 되어야겠죠. 그래서 자생력 이야기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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