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사회인야구 1년차)
정말 뭔모르고 시작했던 시절. 타격도 대충(그래도 안타를 좀 치던 시절) 수비도 대충 주로 회사 짬밥이 안되었던 관계로 후보군이었다. 대수비 나 대타로 주로 경기에 참가했던 시절이다. 뭐 그래서 잘해야 타석에 두번 들어서고 수비도 잘해야 두회정도..
주 포지션: 외야수(주로 죄익수-이유 사람이 없어서)
사실 이때는 리그에 들어가지 않았던 시절이라 주로 연습시합만 하면서 보냈던 시절이다. 팀도 아직은 제대로 자리잡기전. 어떤면에서는 참으로 볼만했던 시절
(07년 사회인 야구 2년차)
정말이지 이때는 의욕만 넘쳐났던 시절같다. 뭘 해도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몸이 정말 따라주지 않았던 시절 그래서 실수도 많았지만 그래도 리그에 참가하면서 팀도 제대로 야구를 시작했던 때였던거 같다. 물론 나도 조금씩 야빠로 자리 잡아가는 시기였던거 같기도 하다.
주 포지션: 이때는 주로 3루수 였지만 상황에 따라서 우익수로 나서기도 했고 서서히 팀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아가던 시기(물론 주전이라기 보다는 백업이지만 출전기회는 꾸준히 늘어갔다.) 또한 개인적으로 야구 훈련을 받기 시작한 때이다.
팀원의 대다수가 리그 생활이 첨이라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덕분에 실력있고 매너 좋은 팀들을상대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향상되던 시기다. 물론 첫 리그 출전이라 엄청나게 고생하기는 했다.
(08년 사회인 야구 3년차)
출판리그 시즌을 두번째 맞게 되는 시기다. 물론 사회인 야구도 슬슬 3년차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때의 변화라면 글러브 와 헬멧을 구매하는 시기 물론 가방도(그런데 그건 좀 헛갈리네) 두번째 리그를 맞이하면서 팀원들의 각오도 07년과 달리졌으며 팀도 상당히 짜임새가 있게 되었다. 물론 여전히 이런저런 구멍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야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서 결국 자비를 들여서 야구 레슨을 받게되었다. 팀의 사정상.. 07년과 달리 포수 보다는 1루수로 더 많은 경기에 나서고 경우에 따라서는 중견수도 보게되었다. 조금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하면서 지낸 시즌인데. 마지막까지 PO진출을 노려본 첫해였다.
주포지션: 포수> 1루수> 외야수(중견)> 3루수
뭔가 조금은 더 야구에 대해서 알게 된 시기이다.
(09년 사회인 야구 4년차)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도 위 사진 처럼 포수를 하고 있는 장면과 어이었는 타격자세라 그냥 간지 사진으로 올린다. 뭐 사진들을 쭈욱 보다보니 조금은 살이 찐건지 운동을 해서 체형이 변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보다는 뭔가 어색한 느낌이 많이 없어진거 같다. 솔직히 처음 포수 마스크를 쓰고 공식경기를 할때는 엄청나게 얼어 있었다. 정말로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무조건 투수가 던지는 공에만 신경을 썼다.(물론 그렇다고 지금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건 아니다.) 지금은 경기를 즐긴달까.. 타자와 농담도 하고 투수 리드도 좀 하고 야수들에게 고함도 친다. 정말 3년사이에 많이 바뀌었다. 이제는 뭐 주전이라기 보다는 당장 포수 할 사람이 없으면 내가 한다. 만일 있다면 1루나 중견으로 갈듯 하다.
사실 지금은 투수욕심이 좀 생긴다. 작년부터 꾸준히 훈련도 하고 있고 지금도 하고 있다. 그래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작년에 비공식 게임에 한번 마운드에 선 이후 다시금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역시나 야구의 꽃이라면 투수가 아닐까? 09년에 달라진 거라면 대학교 야구동아리에 정식으로 가입했다. 공식 선수로 참가는 어렵지만 1주일 마다 정기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좀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사실 매 시즌 안타를 1개만 치는 타자라.. 스스로 참 맘고생이 많은데 일단 이번시즌은 두경기만에 안타를 쳤다. 앞으로 정말 멀티히트를 치고 싶다. 서서히 장비 욕심이 생긴다. 최근에는 캐처마스크를 알아보고 있다. ㅋㅋㅋ
주 포지션: 일단 현재는 포수다...
특이 사항이랄껀 없고 이제 어느덧 사회인야구 4년차가 되었다. 그리고 나이도 4살을 더 먹었다. 사실 요즘 젊은 20대들이 던지는거 보면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싶다. 나보다 볼도 빠르고 제구력도 좋고 야구센스도 대단한 후배들이 마구마구 생겨나고 있다. 그래도 몸이 따라주는 한 계속 사회인 야구를 하고 싶다. 쩝..
정말이지 30대가 되니까 저질 체력이다. 저질스러운 체력.^^;;
쓰다보니 은근히 긴 글이 되었는데. 사실 4년전 사진 보면 좀 웃음이 나온다. 그때에 비하면 참 많이 사람 된 느낌이다. ^^;; ㅎㅎ
다들 재미있게 사회인 야구들 하시고 또 축구도 좋아해주세요.
스포츠에 편견을 갖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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