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구장이라.. 그냥 잡담임.
돔구장관련해서 썼던 글(클릭)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실 지난주말에는 남양주에 있는 스포츠문화센터인가.도 가봤습니다. 가보니까..
실내수영장1.

야외테니스코트1면.
 
야외리틀 야구장 1면

야외 야구장 1면

야외축구장 2면(?)

종합운동장 1면

이더군요. 이중 축구장과 종합운동장은 인조잔디가 있엇고 야외 체육시설 모두는 조명탑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이곳은 상당히 넓은 면적이 있기에 이런 시설이 다 들어설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현재 이런저런 이야기가 되고 있고 실제로 삽을 떠나르기 시작한 고척동 돔구장.. 음 과연 필요할까 말까에 대한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일단 비용적인 측면에서 누구 좀 설명좀 해줬음 싶습니다.(사실제가 귀찮아서)

그러니까 저 비용이면 딱 적당한 수준이다. 혹은 다른 비교할만한 것과 비교를 축구장이든 야구장이든 좋습니다.

그리고 문화시설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우리나라에 특히 서울에 실내에서 대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나요??

음 돔구장에 최신의 음향설비 시설을 하면 정말 엄청난 효과가 나는건가요??

아 그러면서 결국 든 생각은..

일단 야구장 만드는건 좋은거 같다. 그런데 꼭 야구만 할 수 있는 곳 보다는 축구도 할 수 있고 다른 분들 말처럼 공연(문제는 이게 실내공연이어야 함)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거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 지금 또다른 문제는 자꾸 여기에 WBC를 대입하고 있다는 거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넘의 대회 왜 자꾸 여기에 그걸 넣는건지. 돔구장 몇개 생기면 WBC 가능하다.. 이건 좀 아니라는 겁니다.

차라리 규격이 좀 작고 아담해도 처음 의도대로 아마추어 야구를 활성화 하고 사회인 야구를 부흥해서 한국 야구의 뿌리를 만들어갈 그런 용도로 써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그러면서 지역문화발전 및 여타 다른 쪽으로도 활용을 하고요.

그렇기에 일단 WBC 이야기는 좀 접어두고.. 또한 프로야구계에서는 일단 고척동돔구장에는 입맛다시기를 일단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단 고척동 돔구장의 운영시스템을 보고 나서 이후 돔구장 건립에 대한 이야기를 했음 합니다. 물론 이왕 만들꺼 돔구장을 만들면 좋겠지만 현재 필요한건 그냥 야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인거라 생각합니다.. 당장 초중고딩 야구선수들은 맨땅 혹은 인조잔디에서 야구를 합니다. 이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과거 동대문 야구장이나.. 히어로즈가 오기전 목동야구장에서 야구를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게 인조잔디인지 인조카펫인지. 솔직히 동대문야구장은 정말 심하더군요. 사실 이거 뭐 짜구려 프라스틱 인조카펫인줄 알았습니다.(식당앞에 깔아놓는 그것)

그나마 목동은 대학야구도 하고 전국규모 대회를 많이해서 그런지 그런대로 나은편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히어로즈가 홈으로 쓰고 나서 이전 보다 좀 더 나아졌더군요..

서울에 있는 경기장이 이정도라면 사실 지방에 있는 경기장들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이왕 고척동에 돔구장 만드는건 일단 그렇다라고 하지만 다른 지역은 좀 더 고려하고 심사수고 했음 싶네요.

당장 낙후 시설 부터 고치기만 해도 내년 지자체 선거때 표심좀 받을거라 봅니다..(알게 모르게 그쪽으로 머리쓰는 분들 계시리라 봅니다.)

그리고 뭐 저 같은 사회인 야구 하는 사람들이야 비와도 야구합니다. 물론 너무 많이 오면 못하죠. 못하는 이유는 경기장 배수가 안되서 그런거거든요.. 배수만 잘되면 폭우가 오지 않는한 야구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잠실 야구장 어떤가요?? 배수 병맛입니다. 이런거라도 좀 고치는 센스좀 발휘합시다. 그저 비오면 돔구장을 외마디로 찾는것 보다 야외 야구장이라도 배수 시설이나 이런저런 시설만 잘되어 있어도 폭우 오는거 아님 야구 합니다. 물론 보는 관중들이 병맛떨겠지만.. 그건 지붕좀 쳐주고 ^^;;; ㅎㅎㅎ

여튼... 물론 프로야구의 경우 돈내고 와서 비맞으며 야구보면 짜증은 나겠지만 그렇다고 8개 구단 모두 돔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잇는건 아니잖아요^^;

그런면에서 축구장의 배수시설은 확실히 ^^;;

그런 겁니다.. ㅎㅎㅎ

이제 돔구장 이야기는 가능하면 안하겠습니다.

정말 잡담이었습니다.

가능하면 악플은 사절이요. 뭐 달아도 ... 무시모드지만^^;;




by 겜퍼군 | 2009/04/20 22:09 | 겜퍼N라이프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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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umic71 at 2009/04/20 23:17
1. 기왕에 지으려면 국제규격으로 규모있게 짓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회인야구야 돔구장 아니더라도 되니까. (그런데 돔구장의 국제규격이 있던가?)
2. 프로팀 창단이 난망을 거듭하는 현재 상황에서는 비용부담이 한결 적은 실업팀을 늘리는 것이 해결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린대로 아마추어 리그를 대규모로 열 필요도 있고. 요컨대 고교선수들이 '갈 곳'이 늘어나면 지원도 늘어나게 될 터이니까요 (돈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여러가지 면으로)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4/21 14:53
1. 그렇죠 국제규격.. 거참 그런게 있긴한건지. 야구는 축구와 달리 규격이란게 초딩용 중고딩용.. 일반용이렇긴 하지만 일단 초딩용 만 아님 대부분 그냥 다 써먹는거 같기도 하고.. ^^;;

2. 실업리그.. 뭐 일각에서는 실업리그의 활성화 및 사회인야구리그의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듯하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고교선수들이 프로나 대학이외의 길을 좀 열어주고 또 대학도 특기생이 아닌 일반적성자로 진학해서 미래를 설계할수 있는 방법좀 연구하는것도 좋죠. 그런데 이건 비단 야구만의 문제는 아닐듯 합니다.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로 고려대상에좀^^;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09/04/21 00:45
대규모 공연을 할 곳이 없는게 아니라 음향시설이 문제인거죠.
사실 음향시설은 건물의 설계가 어느정도 되었을 때 여러 특성들을 시뮬레이션해서 배치 설계에 들어가야 하는데 현재 한국의 어느 경기장(실내포함)이던 이런 부분은 미흡합니다.
잠실 메인스타디움의 경우 그 특유의 에코현상 때문에 1985년쯤 개장했을 때 부터 문제가 되었고 그 해결책으로 건물 지붕 안쪽에 단열재를 씌우는 방법및 아시안게임, 올림픽 때엔 장식용 천을 늘어뜨려서 에코 현상을 해결했습니다.

그 극적인 예는 마이클 잭슨의 공연때였는데 그때 마이클잭슨의 음향팀에서 비행기 하나 분량으로 음향장비 가지고 왔습니다. 그 예인 즉, 워낙 그가 세계적으로 공연 다니는데 그중 음향시설이 맞지 않거나 문제 있는 곳들이 있어서 스텝들이 아주 기기들을 그렇게 들고 다니면서 설치한다더군요...(돈 많다...-ㅅ-)
하여간 장소가 문제인게 아니라 시설이 문제인거죠, 사실 이러한 시설 문제 때문에 계속 추가되다보니 옛날엔 10만 들어가던 경기장들이 지금은 6만 정도로 줄어든 곳이 많습니다. 경기장 자체가 줄어든게 아니라 사람 들어갈 자리 대신에 다른 시설들이 들어가면서 생긴 거죠.
중계를 위해서도 카메라 자리좀 설정해 주는 등, 여러 설계들이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일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포항 스틸야드를 처음으로 설계하고 시공한 포스코건설의 한 분의 인터뷰를 청취한적이 있습니다.
그분이 박태준 회장님께 그 이야기를 듣고 일단 한숨부터 쉬고 이러셨답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어요"

그 이유인 즉 처음 해보는거다보니 이전에 했던 어떠한 참고자료가 없어서 해외 돌아다니면서 정말 생고생 하면서 만드신거고 광양 만들 땐 '거기 앞으로 발전할 거이니 증축이 쉽게끔 만들어보라'라고 해서 핀란드쪽의 경기장을 모델로 해서(그 경기장 이름은 까먹었습니다만...광양 전용구장은 카피판입니다) 만들었지요.
아마 고척동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건설회사던간에 실제 설계-시공 경험이 없으면 정말 처음부터 '만들어 나가야'하는 문제거든요.
더구나 계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사용자의 요구사항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요(동대문도 맨 처음에 건립되었을 땐 아시아지역에서도 상당히 좋은 경기장이었습니다).
그런거 때문에 건설비용은 많이 들긴 할텐데...

상암의 경우는 AS모나코의 홈 경기장을 좀 참조한 편에 속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척동의 경기장은 AS모나코를 카피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축구/야구라는 종목을 떠나서 모나코처럼 좁은 곳에서 그만한 경기장을 위해 어떤 방법을 썼냐면...4각의 기둥부분이 주차장(사진 보시면 나오는 그 사각기둥...그거 주차타웝니다 네...-ㅅ-)이고 그 밑의 쇼핑센터 등의 방법으로 그라운드가 지표면보다 높은 '공중구장'입니다. 으허허허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4/21 14:55
언제나 숨은이야기 좋은 이야기..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아하 그런데 박종규편집장님. 아 지금은 본부장님이시던가 .여튼 잘아시나요?? ^^;;

음 사실 그 시설이란 부분이 참 절 궁금하게 하네요. 그런데 그러면 차라리 전용공연장.. 어제던가. 이시장인지 오시장이 뚝섬에다 오페라 하우스 만든다고 했던거 같은데.. ㅡㅡ;; 이거 참.. 여튼 그렇네요^^;
Commented by 후니훈 at 2009/04/21 09:42
개인적으론 돔구장 지으면 좋죠... 그러나 과연 현실성이있나... wbc 개최하려고진다면 뭐 할말없지만...

단순예로 가까운 일본의 도쿄돔, 오사카돔, 후쿠오카돔 모두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에... 뭐 도쿄야 교진때문에 그나마 쫌 낫

지만... 문학구장이 600억정도 들었다고 합니다.(맞나???) 차라리 그돈으로 대구 광주 대전 구장이나 새로 짓는것이 나을듯

참고로 전 인천팬임 지난주에 잠실가봤는데... 참... 광주는 작년에 가봤는데 말을 못하죠... 야구를 위해 돈을쓰는것은 좋

은데 쫌 야구팬으로써 냄비근성좀 버리고 개념을 가지고 살자는 생각을 해봅니다. TV 중계나 빨리 해결되길바라는 1인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4/21 14:57
사실 돔 구장은 이래저래 의견이 분분할거라 생각합니다. 여튼 이왕 짓는거 잘지었음 하고.. 문학은 일단 스케일이^^; 그런데 600억쯤 들었군요.. 사실 법적 규제로 인해서 이런저런걸 못하는것도 있으니 우선 제도 개선부터.

그러려면 놀고먹는 여의도에 사는 그분들이 정신좀 차리셔야^^:
Commented by La mer at 2009/04/21 23:16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실내에 마땅한 공연장은 정말 없는거 같아요... 체조경기장같은데서 콘서트 하고 그러면 정말 눈물납니다OTL.........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4/22 09:28
그렇군요. ^^;; 사실 저의 공연문화라고 해야 소극장이 전부라^^;
Commented by jung9 at 2009/04/22 20:13

저도 야빠입니다.

돔구장 이딴건 필요없으니~~!!


서울에 가 있는 3개의 팀들 좀 다른곳으로 보내고

비 오는날 경기 못해도 좋으니 걍 야구장이라도 많이 지어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4/22 21:20
뭐 서울이 큰도시이기에 3팀이 있는건 아직까지는 별 부담은 없을거 같아요. ^^:; 다만 좀 더 많은 야구장 건설을 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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