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삼성전자의 지원이 끊겼다기 보다는 삼성전자 주식회사 소속 축구단에서 법인회사 '삼성 블루윙즈'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야구의 '삼성 라이온즈' 독립 법인처럼요. 뭐 물론 밖에서 보기엔 도진개진이겠지만,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이미 선수단 숙소와 구단 전용 연습장 등을 이미 제공(이게 양도했는지 아님 유상 제공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하고 있는 차원에서 계열사라고 해서 더 봐주는 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오너가 축구에 열정이 있지 않는 한 오너 중심의 대한민국의 대기업이 과연...
원래도 삼성전자 내에서 블루윙즈 관련 업무의 위상이 그닥 높지 않았기에 EPL과의 연대 같은 건 삼성전자 홍보팀 쪽에서는 그닥 관심이 없을 거 같네요. '첼시 = 한국선수' 같은 거에는 솔직히 삼성은 관심이 없을 겁니다. 삼성=한국이란 색채를 굳이 강조하지 않는 게 삼성의 해외 마케팅 전략이고 국내에서는 굳이 축구를 끌어 앉고 가지 않아도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 광고 효과를 본다고 생각하니까요.
이전에 저도 글에 적었듯이 몇년전부터 그런 계획들이 있었던지라 웬만한 구단들이 '법적으로는 독립채산제'로의 전환을 하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일전에 말했지만...경상수지 흑자 내놓고도 구단 직원들이 삼성전자 윗선에 불려가서 욕먹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를 내는 과정에서 안좋은 기사들및 반응 안좋았다고...그정도의 위상이었으니...
위의분이 적으셨지만 해외나가서 '한국'이라는 걸 걸어놓고 광고에서 메리트 될 일이 없는건 당연하죠...제가 그쪽 책임자라도 그랬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