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고 어제 안먹은 커피를 지금 마신다.- 기분은 지옥에있다.
밤새며 뭐 별루 한짓은 없다. 그냥 멍때리고 있었다.

그리고 어제 마시려고 샀던 따듯한 커피를 지금 마시고 있다.

뭐 식은 커피라 맛이 없을수도 있지만 지금 맛있게 마시고 있다.

뭔가 병신 같다.

그냥 그렇다.

여튼 요즘 들어서 아침에 기분이 상쾌하고 좋았던 적은 별루 없는 거 같다.

하긴 내 인생이 좀 우울하지.

여지것 살면서 좋았던 적 보다 안좋았던 적이 더 많았던거 같은데.

그러고 보면 정말로 난 왜사나 몰겠네.

그냥 하루하루.. 목숨부지하면서 사는거 같다.

남들은 뭐 이래저래해서 다들 행복한 인생을 사는거 같지만.. 솔직히 난 그런거 없다.

그래서 이렇게 아침에 혼자서 컴터 하는거 정말 싫다.

솔직히 잠자는거.. 운동하기.. 누군가 만나기.. 수다떨기.. 글쓰기를 좋아하고 하는건 아마도..

이렇게 혼자서 뻘짓하는게 싫거나 무섭워서 일지도 모르겠다.. 제길쓴...

사는게 참 그지 같다.. 뭐 그래도 이것도 내 인생 아닌가..

어디까지 그지 같아지는지 그 꼬라지를 꼭 보고 싶다.

ㅎㅎ 다시 예전 처럼 스스로 무덤파고 들어가는 짓거리는 하는 느낌이다.

이넘의 우울함이란...

희한하게 우울한 기분은 한번 필을 받으면 한없이 바닥으로 내려가는 거 같다.

그 끝이 도대체 어디있지 알 수 없는 우울함..

하우..

막 이럴때는 남들은 다들 행복한거 같고 다들 즐거운거 같은데..

꼭 나만 조낸 우울하고 불행하다는 느낌이 아주 내 속 가득가득 채워지고.

그것도 모질라서 입으로 나오고 행동으로 표출되고 감정이 믹싱이 되는 거 같다.

이럴때는 어딜 가든 나 혼자라는 생각만 들도 왠지 다들 잘 어울리는데 나마 외톨이란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이런거에 익숙해졌는데.. 다시 이런 감정이 들다니..

역시 병이 도진 모양이다.

사실 이병에는 약은 없는거 같다.. ㅡㅡ;;

그냥 눈물 질끈 흘리거나.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멍때리거나..

일을 미친듯이 하거나.

뭔가 맛있는걸 먹거나.

아님 그냥 조용히 땅파고 들어가던가..

그래봐야 잠시일뿐..

이러한 공허한 느낌을 채울 뭔가가 필요해 ㅡㅡ;;;

난감하도다.. 난감해..

글을 쓰면 쓸수록 내 무덤 파는거 같아서 요기서 끝어줘야겠다.

아후 아침 부터 기분 조낸 짱 꾸리하다 ㅡㅡ;; 씨벌.. 오늘도 할 일 많은데.. 아후...

병신 삽질 옆차기 하고 있는 찌질 잉여 인생의 잡소리였음.
by 겜퍼군 | 2009/07/03 10:18 | 겜퍼N라이프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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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민성 at 2009/07/03 18:03
다.. 그런거조 뭐 이 참을수 없는 허전함...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07/03 18:11
그냥 잉여 인생이다 보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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