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타석에 서 있는 용자는 겜퍼군입니다. 잘보면 GAMPER이라 써있음)
아후 오늘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서 무려 택시비를 2만원이나 주고 양천구장에 갔습니당. 언제나 처럼 택시기사님들께서는 지리도 모르면서 무조건 안다고 우겨서 길을 헤메이었고 덕분에 전 아침 부터 승질을 부렸습니다.
제발이지 입금하시는것도 중요하지만 네비만 믿고 아는 척 하지 말아주세요.. 기사님들.. 그러니까 손님들이 승질내는 겁니다. 아후.. 덕분에 오늘도 차타는 내내 승질 부렸습니다. ㅡㅡ;
나이도 엄청 많은 기사님이 기사 생활6년인데 목동야구장도 모르시더군요. 쩝.. 그래서 역시나 택시 기사님 하시려면 서울지리는 일단 먹고 들어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제발 프리즈..
여튼 무사히 양천구장에 도착했고 몸을 안풀고 공을 던졌더니 팔꿈치 있는 쪽 근육들이 무지하게 땡기더군요.. 역시나 준비운동 잘하고 캐치볼을 합시당 ㅡㅡ;;
오늘 했던 상대팀은 팀이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기도 하고 팀 연습온거 같기도 한 좀 묘한 팀이었다. 일단 투수들이 좀.. 보통보다 좀 더 쉬운 상대랄까.. 까놓고 말하면 이제까지 만난 투수중 제일 상대 하기 쉬운 편이었다.. 물론 상대의 수비전력이나 공격력도 그닥 높은 편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아직 전력이 안정화 된 팀은 아닌듯 했다. 뭐 그덕에 연습을 하려던 우리의 계획과 무관하게 상대의 실수와 실책 그리고 활발한 타격으로 20점 이상 득점을 하였다.
오늘의 겜퍼군의 타격은 뭐 나중에 기록표가 나오면 다시 올리겠지만 3타수 3안타에 2타점 1득점인가?? 여튼 100%출루에 100%안타였다. 그 중 2루타가 두개였고 하나는 원바운드로 중월 펜스를 넘겼고 또 하나는 다이렉트로 펜스에 맞았다.
물론 상대팀 투수가 이제까지의 투수중 제일 쉬운 상대였고 공도 빠르지 않은 덕을 많이 본거 같다. 실제로 이 날 우리 팀은 4홈런을 쳤다. 그리고 양천구장이 펜스가 좀 짧은 느낌도 들었다. 특히 거리도 짧으면서 펜스의 높이도 낮아서 홈런이 많이 나올만한 구장 같아 보였다.
여튼 이번주 토요일에 리그 경기에 앞서 타격감 조율을 했다고나 할까. 이 페이스 대로 이번주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물론 먼저 선발에 뽑히거나.. 타석에 들어서 기회라도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