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화 야구 - 졌다. 그러나 오랜만에 투수전을 봤다.
뭐 타격이란건 확실히 흐름이다. 뭐 요즘 몇몇 팀을 보면 정말 거침없이 타격이 폭발하고 있다.

그러나 그게 시즌 끝날때 까지 가는건 아니니까.

사실 오늘 한화가 0:3으로 졌다. 문제는 이런걸지도 모르겠다. 투수들이 잘 막아준 오늘 타자들이 제몫을 하지 못한게 문제다. 반대로 타자들이 점수를 5점 이상 내주던 경기는 투수들이 5점 이상 실점을 해주면서 아주 경기를 존망 어렵게 만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덕분에 팀이 지금 이꼴이겠지만.

사실 오늘도 초반에 안영명이 좀 흔들릴 뻔 했지만 오늘 아주 잘 막아주었다. 5안타 1홈런 3실점이 좀 아쉽지만 오랜만에 6이닝을 까지 버티었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이러한 덕분에 이후 불펜으로 올라온 허유강-구대성이 깔끔하게 2.2이닝을 소화 했고 마무리로 양훈이 한타자를 잘 막았다. 사실 간만에 한화의 불펜진의 효과적인 파워피칭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허유강(1), 구대성(3), 양훈(1)으로 총 5타자를 삼진으로 돌렸다. 시즌 막판 쿠옹의 구위가 살아나는건 고무적이다.

문제는 한화의 타자들이 글로버의 슬라이더에 속절없이 무너진거라 하겠다. 사실 오늘 글러버는 8이닝 8삼진이다. 이닝당 삼진을 한개씩 잡았고 중요한 순간마다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단 한화는 오늘 필승불펜이라기 보다는 일단 함 지켜보자의 의미였다면 스크는 오늘 글로버가 8이닝을 막았기에 불펜들이 오늘 푹쉬었다고 보면 토-일 연전도 한화로써는 쉽지 않을듯 하다. 그러나 에이스를 잃은 스크가 3연전을 모두 이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거 같다.

김별명군이.. 오늘 안타 두개를 쳤는데 앞의 타자들이 출루를 많이 못한건 결국 패인으로 작용하였다고 보여지며 초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것도 아쉬운 점이라 하겠다.

다시 한화는 9연패에 빠졌고 이제는 적지 않은 한화팬들은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을듯 하다 .ㅡㅡ;;

음.. ^^; 뭐랄까 나도 오늘 중계를 보면서 참 마음이 편안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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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겜퍼군 | 2009/08/14 21:30 | 축구쟁이의야구기행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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