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후.. 드디어 사회인 야구 수년만에.. 비공식 경기지만 선발로 오더에 이름을 올리었당.. ㅋㅋㅋ
사실 어제인가 오더가 바뀌고 나서 부터 좀 설레이긴 했다...
뭐 이번주 부터 투수로 나설 걸 예상하고 몸을 풀면서 캐치볼을 하긴 했지만 선발 과 중간 그리고 마무리는 엄연히 다르다.
특히나 사회인 야구에서의 선발의 의미는 갠적으로 참 큰거라 생각한다. 사실상 선발은 그 팀의 에이스 이거나 준 에이스 인 경우가 많다. 물론 친선 경기라면 앞으로 투수로 키울 선수나 새로 영입한 선수를 테스트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1주일에 한번 시합을 하는 사회인 야구 리그라면 매 경기 에이스를 투입하는건 당연한 일이다. 어찌보면 프로야구 보다 더욱더 팀의 에이스에 대한 기대가 클지도 모르겠다.
사실 내가 우리팀에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갈 일은 아마도 내일 과 같은 연습 경기 아니면 별루 없을거다. 때문에 내일 경기는 나한테 소중한 경험이 될거 같다. 승패를 떠나서 최대한 열심히 던져 볼 생각이다.
그리고 누가 아남?? ㅎㅎ 공식 경기에도 등판 할 기회가 생길지..
갠적으로 올해 11월에 있을 잠실 야구장에서의 친선 경기에서 마운드에 서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일 경기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긴 해야할거 같지만.. 난 사실 빠른 공을 던지는 편은 아니다. 물론 팀내에서는 그나마 3루에서 1루로 한번에 공을 던질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이긴 하다.
그거야 우리팀 사정이 그런거고.. 타 팀에서 내가 사회인 야구를 한다면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갈 일은 정말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야수로써는 좋은 공을 던진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나 스스로를 테스트 해 보고 싶다.
그런데 정말 빠른 공을 던지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다.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오는 걸까?? 그래서 정말로 내 몸을 지금 보다 더 키우고 싶다. 강한 공을 던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우선 내일의 목표는 삼진 1개 이상 잡기.. 한 이닝이 3점 이상 실점 하지 않기 한 이닝이 볼넷 2개 이상 주지 않기 를 우선 목표로 하고자 한다. 빠른 공 보다는 제구력 위주의 피칭을 하면서 스스로를 테스트 해 보는 기회가 되었음 좋겠다.
아 그러고 보니 내일은 과연 안타를 칠 수 있을까??? 최근 두 경기 연속 안타가 없고 대신 삼진과 볼넷만 주구장장인디 ㅡㅡ;;
내일 다행히 심판은 리그 심판이 봐준다고 하니 볼 판정에 대해서는 일단 시시비비를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제 마음을 추스리고 일이나 해야겠다.
추신: 생각해 보니 나도 이럴때 여친이 있었다면 아니 울팀에 여자 매니저가 있었다면 . 흠흠흠 일텐데..
미인 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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