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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희 기자의 컬럼을 종종 읽고 있다. 그리고 박기자가 국경을 초월해서 얼마나 야구를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다. 이 글 역시 그런 취지에서 쓴 글이라 생각한다. 다만 나는 좀 생각이 다르다.
물론 육지에서 사회인 야구 하기 겁나게 힘들다. 리그 가입비만해도 1년에 200만원이 넘어간다. 그래봐야 12~15경기정도 하는게 보통이다. 물론 그외에 친선경기나 기타 등등 경기등이 있지만 이 경우 별도의 비용이 필요하다. 심판이라도 선임할 경우 추가 비용은 말할 것도 없다.
그나마 이정도면 다행이다. 야구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장비 구입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거기에 변변치 않는 야구장이나 학교 운동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있음 다행이다.
목동이나 신월 등 제대로 된 야구장에서 야구하는건 정말 어렵다.
그에 비하면 제주도의 전폭적인 지지 정말 부럽다. 국제규격에 맞는(?) 오라 야구장과 강창학 야구장이 있는 제주도는 행복한 건 사실이다. 물론 제2, 제3의 제주도(정확히는 서귀포시) 와 같은 지방단치단체가 나온다면 좀 더 즐겁고 편안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들 알고 있다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강창학 야구장의 경우 이용료가 무료라는듯 하다. 그러나 육지 사람들이 제주도에 가는 일 자체가 쉽지 않다. 아마도 가려면 큰맘먹고 가야할 거다. 교통비, 숙박비 등을 고려한다면 아무도 단체로 휴가라도 내야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토-일을 할애하면 되거나 또는 금요일 밤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가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제주도에 있는 야구 시설은 제주도민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이용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제주도 물가... 과연 서울보다 저렴할까??? 안가봐서 모르지만 관공특구지역이라 결코 저렴할거 같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기사내용에도 있지만 구장 이용을 통한 부대 시설에서 수익을 내겠다는 이야기도 있듯이.. 약간의 지출이 있어야 할듯 싶다.
어찌되었든 이런 기사는 좋은 취지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야구장이 육지에도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그게 문제지만. 솔직히 서울에서는 무리일듯.. 경기도권이라면 가능할지도. 그러나 그럴 경우 지역민을 위한 시설이기에 타지역 사람들은 그만큼 손해를 볼 듯..
그러니 결국 서울에도 좀 생겨라 ㅡㅡ.... 제대로 된 야구장.. 딴거 필요없고 잔디가 필요하단게 아니다.. 그냥 야구를 맘편히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단 거다.
음.. 그냥 쓰다보니 잡담 비스무리 하게 되었는데.. 그냥 그런거다.
쓰고나니 제주도 사람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