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서 스포츠의 고향은 어디일까? - 이런 생각하면 씁쓸하다.
뭐 사실 아는 사람 모르는사람.. 그리고 별 관심 없는 분들이 많겠지만 굳이 한두줄 적어보자면 .. 이렇습니당.

K리그 - 수원빠(라고 쓰고 그냥 요즘은 먼산 보듯함)
K3리그 - 서유팬(이라고 쓰고... 축구장 안가본지 넘 오래되서...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

프로야구 - 화나 이글스빠(라고 하지만 대전에 가본적은 한번도 없다능.. 물론 잠실 이나 목동 경기도 본적 없다능)

이정도랄까..

서울에서 태어나고 대략 군 생활 대학 생활을 제외하면 거의 서울에서만 살았건만.. 나에게 스포츠로써의 고향을 물어본다면 결코 서울이 고향은 아니다.

K리그 수원빠가 된 이유는 뭐 주위에서 다들 수원빠라 덩달아 되었달까. 순간 안양빠가 될뻔도 했지만 당시에는 안양보다는 수원의 축구가 더 좋았다. ㅡㅡ;; 뭐 사실 지금 와서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능...

K3리그 는 뭐 이렇쿵 저렇쿵한 사정과 그나마 서울연고팀이 생겨서.. 그리고 또 이렇쿵 저렇쿵 하여 팬이지만.. 사실 빠수준은 아니다.

프로야구.. 아마도 내가 처음으로 프로야구란걸 볼때는 돈성팬이었을꺼다. 아버지가 돈성어린이회원에 가입시켜주셔서. ㅡ;; 그리고 뭐 어릴때 해태도 좋아했다. 당시 해태선수들을 아마도 돈성 선수들 만큼이니 줄줄 외우고 다니고 야구선수 카드도 수집했던거 같다.. 아마도.. 예전에 해태 브라보콘 먹으면 거기에 야구선수씰이 들어있었는데 아는 분들 계시려나.. 은근히 해태선수들이 많았다능.. 그냥 그런 생각이 듬^^;;

그리고 빙그레 이글스 창단할때.. 칭구랑 둘이서 갔다. 아마도 그때 명동 미도파 백화점 옥상에서 어린이회원 신청을 받았던거 같은디. 그때 이후 그냥 이글스 빠가 되었다.. ㅡ;; 그때 이유는 아마도 칭구는 김우열 선수가 그팀에 있었다는 이유고 난 그냥 새로 생긴 팀이라 호감이 가서인듯 싶다. ㅡ; 여튼 정확한 이유는 기억이 가물가물. ㅡㅡ;

그 이후 해태는 나의 절대적인 악이 되었고.. 이렇쿵 저렇쿵 하다.. 주위에서 왜 빙그레팬이냐며 멸시와 괄시를 하길래.. 쩝.. 신바람 야구를 하던 에르지에 잠시 몸을 기탁했다. 솔직히 난 송구홍-노찬엽-유지현-김재현-서용빈 빠다.. 그리고 그때 에르지를 좋아라 한다.

덕분에 요즘도 약간 에르지에 대한 연민은 있다.

결국 난.. 인서울 인간이지만.. 정서나 마음가짐이 별루 서울틱하지 않다는거다. 그나마 에르지 정도.... (요즘은 서울팀인 두산에 약간 마음을 주고 있음) 에게 약간의 연민정도랄까.. 그러나 K리그에서 만큼은 지금 서울 연고팀에 전혀 애정이 없다능.. 쩝..

그러고 보면 자기 고향에 처음부터 반듯한 팀이 있고 어릴때 부터 개념응원하는 분들이 부럽다. 에잉.. 사실 난 어릴때에도 MBC청룡이나 OB베이즈는 별루였다. 뭐 딱히 좋아하지 않았던건 확실하다. 물론 선수들을 몰랐던건 아니지만 그렇게 팍팍 와닫지는 않았다. 도리어 돈성이나 해태가 더 나았던거 같기도함.

여튼 그렇다는거다. ㅡㅡ;; 그냥 일하기 싫어서 몇자 끄적거린 것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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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겜퍼군 | 2009/09/30 15:05 | 겜퍼N스포츠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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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ERSERK at 2009/10/05 12:31
축구는 모르고
야구는 역시 타이거즈...


절라디언 이니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겜퍼군 at 2009/10/05 22:53
아하.. 타이거즈시군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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